▲이혜복 전(前) 대한언론인회 회장이 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다녔고, 1946년 민주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뒤, 중앙신문 자유신문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를 거쳤다. 이어 서울신문 동아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KBS 해설주간, 방송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대한언론인회 7~11대 회장을 역임하고,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 부인 방봉세씨와 아들 충원(이충원 소아과 원장) 양원(부천 종합법률사무소 대표)씨, 딸 향원씨가 있으며, 사위로 안용석(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14호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02)3410-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