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崔鉉羽·86) 현암학원 이사장이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27세에 교육계에 투신한 뒤 경북공고를 비롯해 경구중, 경북전문대를 설립했다. 94년에는 4년제 대학인 동양대를 설립, 3년 연속 '교육 개혁 추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손정자 여사와 성해(동양대 총장)·종해(동양종합건설 대표)·재혁(경북전문대 총장)·은임·은미·혜경·지영씨 등 3남4녀가 있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 동양대 체육관에서 현암학원장으로 거행된다. (054)630-1800
▲국내 형법학계 권위자인 이재상(李在祥·70)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2일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경희대 교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형법총론과 각론을 비롯해 '형법각론' '형사소송법' 등 다수의 형사법 서적을 출간, 우리나라 형사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은 부인 박교숙씨와 아들 준호(삼성물산 차장), 승호(변호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의료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