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서울 아태회의서 ‘기술혁신 및 대중교통 발전공헌 인증상’ 수상

   
 

서울도시철도공사가 UITP서울 아태지역 회의에서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0월26일 막을 내린 제11회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서울 아태회의에서 ‘Special Recognition Trophy on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및 대중교통 발전공헌 인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수상한 ‘Special Recognition Trophy on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및 대중교통 발전공헌 인증상)’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첨단 교통기술 개발과 혁신에 앞장서온 그동안의 노력과 공로를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에 열린 제 59회 UITP세계총회에서 아태 지역 ‘The Best Technology and Innovation Award(신기술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UITP가 공동주최한 이번 UITP서울아태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통합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세계 대중교통협회(UITP)는 대중교통의 발전 및 교류를 위해 1885년에 설립되어 아태지역을 포함해 6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90여 개국 3,400여 기관이 참여하는 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기관이다.아태지역 10여 개 국 30여 개 해외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대중교통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대중교통의 활성화 및 도시교통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아이디어를 나눴다. 또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과 지능형교통체계,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방안에 대한 비전을 등 각 세션별 의미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특히, 이번 회의에서 소개된‘지하철 터널모니터링 시스템’ 등 공사의 최첨단 운영 신기술은 각 국 교통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터널모니터링 시스템은 전동차 전면에 설치된 초고속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지하터널을 실시간으로 점검하여,영업종료 후 직원이 직접 터널에 들어가는 기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터널 점검 방법을 말한다. 이와 함께 공사 전반에서 이뤄지는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홍보함으로써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공사관계자는 “각국의 선진 교통기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의 발전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알리는 이번 회의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모든 기술개발은 시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연구와 개발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4일(월)∼26일(수)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1회 UITP서울아태회의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Special Recognition Trophy on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및 대중교통 발전공헌 인증상)을 수상했다. - 사진 왼쪽부터 Morris CHEUNG, UITP아태의장, 서울도시철도공사 김기춘 사장, Hans RAT, UITP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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