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 ‘한강공원 자원봉사자 작품 전시회’ 개최

   
 

솔방울에 색칠하고 눈을 붙이고, 삼삼오오 세워 놓으면 어느새 ‘‘솔방울 합창단’이라는 공예품이 탄생한다. 자연물로 만든 수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번 주말 전시에 가족과 함께 들려보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 전시장에서 16일까지 ‘한강공원 자원봉사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한강공원을 돌아다니며 만든 작품들로 한강 전경사진과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전시작품은 ▲한강공원 전경, 생태 모니터링, 자원봉사활동 사진 40여점 ▲짚풀공예, 나무곤충, 열매목걸이 등 공예품 250여점으로 총 300점 내외다.한강공원은 12개 공원에서 총 1,0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누적 활동인원은 35,000여 명에 이른다. 한강을 포착하다! 자원봉사자들이 카메라에 담은 한강 엿보기사진전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강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접 카메라로 포착한 한강의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생태공원에서 활동하면서 찍었던 한강공원 전경사진과 더불어 생태 모니터링을 하면서 찍은 올챙이개구리고라니 등을 통해 평소 보기 어려운동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40여점의 전시 사진은 여느 프로사진가 못지않은 작품들로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보여준다. 열매, 나뭇가지로 만든 공예품,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한강과 자연에서 얻은 열매나뭇가지풀잎으로 만든 각종 작품들을 감상하고, 주말에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자.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놀토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딱딱한 은행열매에그림을 그려서 만든 은행목걸이, 나뭇가지를 깎아서 만든 미니 솟대, 꽃잎을 눌러서 만든 압화 편지지, 과자봉지로 만든 재활용 나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 총 2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10(목), 12(토), 13(일)에는자벌레 1층 기획전시공간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10(목)에는 재활용작품 만들기, 천연염색 ▲12(토)에는 천연비누 만들기 ▲13(일)에는 나무목걸이, 은행잎토끼, 느티나무잎 부엉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엽서로 만들어져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강을 찍은 전경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들이 엽서에 담겨있으니,추억으로 간직하기에 제격이다. 전시는 11.16(수)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다. 자벌레에서의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안내센터로 이동하여 전시될 예정이며, 11.17(목)부터 관람할 수 있다.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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