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소장 : 이성한)는 11월17(목)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2년 주요이슈점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CEO 국제금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이주형 수협은행 대표이사, 김병화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김영과 한국증권금융사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년 주요 이슈 점검 1.세계경제 전망 ㅇ`12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선진국의 경기부진과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 (IMF 전망치 6월 4.5% → 9월 4.0%) - 선진국 경제는 저성장 기조가 정착화(New Normal)되는 조짐 ㅇ한국 경제는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나 양호한 재정건전성 등에 힘입어 둔화 폭은 완만할 전망2.유럽 재정위기의 향방 ㅇ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종합대책의 효과는 회의적일 것으로 판단됨. 구제금융 3국 중 그리스, 포르투갈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에 있으며,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가능성도 증가 ㅇ그리스의 경우 구제금융 합의에 힘입어점진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방적인 디폴트 선언과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ㅇ이탈리아의 경우 (1) 정치불안 감소 및 긴축정책 합의 시행 등으로 불안이 완화될 가능성 (2) 정치경제 리스크 요인부각 및 국채금리 상승 지속으로 구제금융이 불가피하게 될 가능성이 비등(比等)3.美,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 ㅇ연초 경기둔화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무동력 운항’(Stall Speed) 상태가 지속되면서 더블 딥 가능성 대두 ㅇ‘Fiscal Shock`(경기부양책 소멸 등 영향) 혹은 ’Finance Shock`(유럽 재정위기 악화시) 발생시 더블 딥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ㅇ최근 비농업 일자리 수, ISM 제조업 지수 등의 경제지표 추이를 감안할 때 실제로 더블 딥에 빠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됨4.中, 경제의 경착륙 우려 ㅇ‘12년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은 부동산 시장 위축. 내년까지 누적 하락률 10~20%로 예상됨 ㅇ최근 물가안정에 따른 정책운용 여건 개선 등 감안시 성장세 둔화(금년 9.2%→내년 8.5% 내외)는 불가피해도 경착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5.국제금융시장 트렌드의 변화 ㅇ‘08년 이후 금융·재정위기의 영향으로 ① 신흥국 위상 강화 ② 디레버리징 압력 증가 ③ SWF(국부 펀드) 영향력 확대 ④ 규제 강화 등의 트렌드 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6.주요국 환율 전쟁 재연 가능성 ㅇ최근 주요국 환율전쟁 우려 재연 불구, ‘80~’90년대와 같이 국제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특정시점의 변동성 확대/축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美·中 간의 환율정책을 둘러싼 갈등은 추가 악화보다는 암묵적 합의를 통한 실익 추구를 모색할 가능성이 크며, 일본과 스위스 등은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자국통화 강세 억제 노력을지속할 것으로 예상됨7.외국인 국내 채권 투자 동향과 전망 ㅇ‘11년 1~10월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액은 12.5조원 증가. ‘12년에도 원화 강세 기대, 양호한 재정 건전성, 풍부한 해외 유동성 등으로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세는지속될 전망 ㅇ일부 장기성 자금 유출 가능성이 위험요인으로 거론되나 템플턴의 경우 차익실현이 쉽지 않은 지배적 투자자로 단기간내 대량매도 가능성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됨 ㅇ다만,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급격한 원화약세가 나타날 경우 일부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은 유의 할 필요8.시사점 ㅇ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내년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선진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경우 상반기 ‘Muddle Through` 과정 이후 하반기 금융시장의 ’완만한 회복‘ 예상 ㅇ그러나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변동성 확대 및 빈번한 자금유출입에 대비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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