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7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당한 재일 동포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7,000여 만원을 재일대한민국민단(단장 정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은 이날 오후 건국대 행정관 이사장실에서 재일대한민국민단 정진 단장에게 지난 3월부터 건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건국대학교 법인 산하 기관 임직원들이 모금한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7,000만 6,450원을 전달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건국대, 건국대병원, 건국유업&햄, 더 클래식500, 건국대 사범대 부속고교와 중학교 등 법인산하의 임직원과 교수, 교사, 학생들이 소중한 뜻을 모았다”라고 말하고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이재민 동포들의 아픔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지역 대지진으로 수없이 많은 사상자과 피해를 입게 된 일본내 거주하는 재일동포를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건국대 교수, 직원, 학생들과 건국대병원, 건국유업, 클래식500, 부속고등학교, 부속중학교 등 법인 산하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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