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 자치구 424대 동행정차량에 장비부착 물뿌리기

   
 
서울시는 금년 황사가 많이 불고 강수일량 감소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산먼지 저감계획」을 강화 추진하고 있다. 6월부터 동「비산먼지 저감 강화계획」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의 순찰 행정 차량(424대)에 물뿌리기 장비를 부착하여 생활주변 공터, 골목길, 주택가 등에까지 물뿌리기를 실시한다고 2일(목) 밝혔다. 그동안 지원장비가 부족하여 관리에 소홀했던 생활주변공터(나대지), 흙 먼지가 날리는 화단, 골목길, 주택가 등에 물뿌리기 및 물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서울의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네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다니며 물뿌리기 및 물청소를 실시할 수 있는 3톤 이하의 물청소 차량이 절대 부족했으나, 금번 조치를 통해 서울시 전 자치구 동주민센터 차량(1톤)에 물청소 장비를 달아서 각 동마다 물뿌리기 및 물청소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별도의 물청소 차량 및 장비를 확보하지 않고 골목길까지 진입이 가능한 1톤의 동주민센터 행정차량을 이용하여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물뿌리기 장비부착 예산은 1개 차량 당 250만원으로 424개 전 차량에 총 1,060백만원이 소요된다. 이호준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동주민센터 차량 활용 골목길 및 나대지 청소를 통해 안심하고 운동하고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서울의 대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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