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이 큰 수출기업 100개사 선정

서울시가 수출 유망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문인력 부족, 노하우 등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여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성장잠재력이 큰 수출초보 중소기업에 대하여 해외시장조사에서 수출계약까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全 단계별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세대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금) 밝혔다.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녹색친환경 등 100개사 선정, 최대 3년간 지원 지원대상은 직전년도 또는 최근 3개년간 평균 수출액이 100만불 미만인 수출초보기업으로, 1차적으로 금년도에는 IT 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 친환경, 바이오 메디컬 등 서울형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와기타 신기술응용 제품 분야 등 기업 100개사를 선정하여, 최대 3년간 집중육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목)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방문하여 온라인신청하면 된다. 기업별 무역전문가 배치, 기업진단을 통해 기업별 수출활성화 전략 수립 후 시장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기업별 무역전문가를 배치하여 기업진단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기업별 수출활성화 지원전략을 수립한다. 우선, 기업별 애로사항 조사 및 컨설팅을 통하여 개별기업들의 수출제품 및 진출희망 해외시장의 타당성 분석 등 기업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유망시장 설정, 제품개발, 해외홍보, 현지 네트워크 구축, 해외인증 등 부문별 개별기업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한다. 이어서 수출활성화 전략에 따라 판로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시장조사 및 유력바이어 DB확보 등이 이루어지며 유망 해외전시회 참가계획, 바이어 초청계획 및 해당 시장제품에 적합한 e-trade 시장들을 설정 하게 된다. 2단계로 기업별 프로모션 계획에 의하여 해외전시회 참가대행, 수출상담회 개최, 인터넷 무역 등 본격적인 해외판로개척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분야별 유망전시회에 개별기업을 대신하여 전담 무역전문가가 참가하여 제품 홍보, 인콰이어리 및 구체적 주문 수령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전시회 및 개별 인콰이어리를 통해 발굴된 해외바이어들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무역시장을 통해서 "차세대 수출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이 상시 이루어지게 된다. 마지막 단계로 판로개척 활동이 수출계약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약서 검토, 통번역 지원, 금융관세, 해외인증 및 기타 무역분쟁 등 전 분야에 걸쳐 계약체결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다각적인 해외 현지진출 확대를 위하여 현지거점 설정방안, 기업간 공동마케팅 방안, 타 무역유관기관 서비스 활용방안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별 계약건별 성격과 전망에 따라 지원된다. 주기별 성과분석을 통한 수출활성화 전략 보완 및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이번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사업"의 특징은 무역 全 과정에 대하여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기별 성과분석을 통하여 수출활성화 전략 중 취약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간다는 점이다. 거래성사 지원건별 및 주기별 성과분석을 통해 유효한 해외프로모션 수단을 강화하고 성과가 미약한 일부기업들에 대해서는 총체적으로수출전략을 수정하여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원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업별 맞춤형 무역교육을 통해 무역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무역세미나 등을 통해 해외무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수출증대 및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서울시 송호재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서울 수출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초보 중소기업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견인하여 기업 수출증대 및 경쟁력강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통상지원센터”를 7월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차세대 수출기업 육성사업‘’은 ”서울통상지원센터“의 주력사업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안내 및 신청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02-2222-3798, 2222-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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