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유재산 현황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구청에 통보

   
 

무단으로 점유하거나 누락된 구유재산의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대한지적공사 동대문지사(지사장 전종배)와 구유재산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해졌다.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지적공사에서 지적측량 과정 중 발견된 구유재산 점유·사용 여부를 분기별 1회 동대문구에 통보하고, 지적 측량 수행과 관련해 대한지적공사의 현장입회요청이 있을 경우 동대문구는 이에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존 측량자료에만 의존해 대부료 및 변상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신규 무단점유 발생, 점유면적 변경 등 구유재산 변동사항이 발생하면변상금 부과 등 즉각적인 후속 조치가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지적공사에서 통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조사 및 신속한 현장 조사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누락된 구유재산을 발굴하고 무단점유자에게는 신속히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구유재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박운식 동대문구청 기획재정국장은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무단점유 구유재산을 철저히 파악해 효율적인 구유재산 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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