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호의원, “본 회의 통과 무난할 것”기대

면목지지부진했던 면목선 경전철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면목선 추진 동의안이 서울시의회 상임위(교통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따라서 오는 7월 8일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가결될 것으로 보여 면목선이 민간투자사업 제안 이후 3년7개월 만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2007년 12월 21일 민간투자사업으로 ‘P’건설사에 의해 면목선 경전철이 서울시에 처음 제안됐다. 이후 2008년 11월 국토해양부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고시 되어 2009년 8월 민자사업 적격성검토를 마쳤다. 그리고 지난 4월 서울시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서울시의회에 상정됐다. 오는 7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될 경우 이르면 11월에 서울시가제3자 공고를 하고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2012년에는 보상 협상 문제와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가 맞물려 2013년에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면목선은 최초 민간투자제안 기업 ‘P’건설사 이외 ‘K`건설사 등 3~4개 건설사가 각자 컨소시엄 등을 통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밝다. 이번 서울시의회 통과는 교통위원회 민주당 공석호 의원(제2선거구)의 역할이 컸다. 공 의원은 “구리시 아천동-중랑구 면목간 용마터널이 뚫리면 교통난은 물론 교통사각 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커 면목선 진행을 차일피일 미룰 수 없다”며 “집행부 공무원을 수시로 만나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반드시 서둘러야 한다고 설득해 좋은 결과로이어졌다”고 말했다.또한, 공 의원은 “면목선 관철을 위해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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