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동의안 서울시의회 가결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이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서울시는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제231회 정례회, ’11.6.23~7.8)에 제출한 동의안이 8일(금) 가결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에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연내에 제안된 제3자 사업내용을 평가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가칭)청량리신내경전철주식회사의 최초 제안을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하여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으며 시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지난 2011년 4월에 완료했다.서울 동북부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면목선 경전철은 청량리역(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역(7호선)~망우동~신내역(6호선, 경춘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9.05km, 정거장 12개소로 건설될 예정이며 2013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중랑구청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때 보다 시간이 기존 25~45분에서 15분으로 1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167호선, 경춘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동북부지역 대중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 관계자는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면목선 경전철사업의 추진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 착공시기를앞당기겠다”며 “시민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대중교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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