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54억, 시중은행협력자금 65억 등, 중기 자금난 해소에 도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54억 원, 시중은행협력자금 65억 원 등 올해 총 134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먼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지역에서1년 이상 영업 중인 법인사업체중 업체당 최고 3억 원까지 연 3%의 저리로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진행된다.강남구는 올 상반기에만 2차례에 걸쳐 웨딩드레스를 제조하는 (‘주)웨딩그룹 아이리스’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온더아이티’ 등 16개 기업에게 38억 원을 융자 지원하였다. 제3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오는 8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 및 기타서식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또는 기업지원 포탈사이트(//biz.gangnam.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은행금리의 2%를 구에서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 받는 제도인데, 현재까지 도매 및 무역업종의 ‘(주)헤르넷’과 만화영화를 제작하는‘한호흥업(주)’ 등 29개 유망 중소기업에 총 59억 원을 지원했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서 및 첨부서식은 역시 기업지원 포탈사이트(//biz.gangnam.go.kr)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그 외에도 능력과 열정은 있으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희망실현 창업지원 사업’과 담보능력이 미약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지원 사업’에15억 원을 지원하는데 올 상반기만 6억 원이 지원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팀(☎02-2104-1994)로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지원자금을 대폭 늘려 기업들이 금년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강남구가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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