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빅뱅’ 스마트시대 본격 개막

   
 

 지난해 스마트시대가 개막되었다면 올해는 스마트시대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스마트 폰 보급 활성화, 대표적 융합서비스인 IPTV 서비스의 시장안착, 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종편보도 채널사업자 선정 등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방송콘텐츠 시장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영세한 점, 스마트 폰으로 시작된 새로운 변화에 대응이 늦었던 점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이에 방통위는 미디어 융합 및 빅뱅, 스마트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 맞추어 다각적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마트 폰 가입자 1,000만 돌파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011년 3월 23일을 기준으로 스마트 폰 가입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스마트 폰 도입이 활성화됐던 미국, 유럽 등 해외에 비해 국내는 스마트 폰 보급이 매우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8년 12월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 탑재 의무 폐지 등 규제 완화 이후 2009년11월 아이 폰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 폰이 본격 확산되기 시작했다. 2009년 말 80만 명에 불과했던 스마트 폰 가입자 수가 금년 3월을 기점으로 천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가지속되어 올 연말에는 스마트 폰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 폰 대중화 시대에 진입하였다.

 스마트 폰은 일반 PC와 같이 범용 OS와 웹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이용자가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로 정의된다. 이러한 스마트 폰의 본격 확산으로 ‘이동전화’는 종래의 음성통화 중심의 기본적 통화수단에서 벗어나 정보검색교통게임금융교육모바일 오피스 등 ‘종합문화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였다. 또한, 스마트 폰의 특성은 이용행태에도 반영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중 20~30대 가입자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 일반 폰의 20~30대 비중(30%)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스마트 폰 가입자의 84%가 스마트 폰용 정액 요금제에 가입했으며 5만 5천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율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 사용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이 ’10년 1월 449TB에서 ’11년 1월 5,463TB로 11배 이상 증가 하였으며, WiFi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여 이동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체 트래픽의 1/3(2,785TB)을 WiFi로 분산하고 있다. 2010년 국내에서 총 45종의 스마트 폰이 출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폰이 전체 가입자의 60%, 아이 폰 OS가2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지난 2월 제조업체별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가트너)을 보면 삼성전자가 2009년 3.4%에서010년 8.6%로 LG전자는 2009년 0.3%에서 2010년 1.9%로 늘어났다. 그동안 다각적인 통신 요금 인하 노력에 따라 통신 요금 수준은 감소하고 있으나, 스마트 폰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으로 무선 데이터 등 통신 이용량이 급증하여 통신비 지출이 확대된 것도 사실이다. 방통위는 본격적인 스마트 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 폰 요금제 개선과 보급형 스마트 폰 출시 확대를 유도하는 등 이용자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하여 네트워크 고도화 및 트래픽 분산을 유도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이통사-콘텐츠사업자(CP)간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모바일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상생협력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TV시장 대한민국이 이끈다스마트TV는 지상파 방송시청은 물론f 인터넷에 연결되어 VoD, 게임, 영상통화, 앱 활용 등 컴퓨터 기능이 가능한 TV로서, 점차 인터폰·에너지 제어와 같은 스마트 홈 기능까지 수행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스마트TV산업에서는 기존TV와 달리 하드웨어 경쟁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고, 콘텐츠·인터넷망 등 TV를 둘러싼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정부는 스마트TV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TV의 경쟁력 제고, ▲콘텐츠 및 서비스 육성,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주요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우리나라는 HW 경쟁력을 통해 그간세계 TV시장을 석권해 왔으나 스마트TV 경쟁요소를 갖추지 못할 경우 시장 주도권을 잃을 우려가 있다. 플랫폼 등에서 비교우위를 지닌 Apple, Google이 스마트TV시장에 진출한 것도 우리기업들에는 위기 요인이다. 따라서 글로벌 TV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TV 경쟁력 제고와 국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2.3%로 1위이며 LG가 13.5%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먼저, 스마트TV 기기 경쟁력의 핵심인 플랫폼ㆍUI 등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N-Screen, 맞춤형 광고, 저작권 보호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및 끊김없는 영상 송수신을 가능케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중소기업의 시장참여를 확대하여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세계 스마트TV시장 기술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각종 UIㆍ액세서리,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가전기기와 스마트TV간의 상호연동 인터페이스에 대한 표준화를추진할 방침이다.소비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야 스마트TV활성화가 가능하므로, 민원, 교통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모전을 개최하여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스마트TV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TV제조사·유료방송사·콘텐츠 제작사·통신사업자 간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콘텐츠 및 서비스도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콘텐츠 육성전략 수립및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똑똑한 TV콘텐츠 및 서비스를 위한 기반기술의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스마트TV 콘텐츠는 시청과정에서 무단 복제되는 등 불법적인 유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영화 등 콘텐츠들의 합법적인 유료 유통시장을 창출하고,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광통신망 가입자 세계 1위등 현재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스마트TV 등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확산에 적합한 환경을 보유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프라 우위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터넷을 통한 고품질의 동영상 유통 증가는 네트워크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근 북미에서는 스트리밍 동영상이 웹브라우징이나 P2P 파일공유를 제치고 가장 높은 유선 트래픽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TV 보급 확산을 고려할 경우, 네트워크의 지속적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유선부문은 ’12년까지 BcN망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전국 어디서나 100Mbps급 광대역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망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무선부문은 ‘11년 하반기부터 LTE 도입을 시작으로 차세대 무선망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장단기 주파수 공급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비용 분담과 관련해서는, 이해 당사자 등과 충분한논의를 거쳐 통신사업자의 투자와 망 이용 편익을 조화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 스마트TV가 활성화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기존 방송매체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TV방송과 유사한 서비스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 스마트TV 서비스의 법적 개념과 범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또한 TV앱 마켓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율 규제체계를 마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사후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추진하여 깨끗한 콘텐츠 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정부는 향후 가속화될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실과의 부합도가 약해지는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 방송·통신·인터넷 법제의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개발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업계, 융합서비스 관련 중소 솔루션 기업, 분야별 서비스기관 등 총 19개 기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민관합동추진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의회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시범사업은 과거 단일 매체를 활용하여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공공기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다매체간 연동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이러한 융합서비스가 확산되면 생활의 변화와 혁신도 기대된다.또한 KTSKTLG U+에서는 교육, 교통, 의료 등 타 서비스 분야와 결합된 융합서비스 추진내용과 스마트워크, N-스크린 등 내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융합서비스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N-스크린이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TV, PC, 모바일 단말을 통해 끊김 없이 비즈니스나 생활에 이용하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말한다.향후에도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시장환경 조성과 민간 수요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이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타서비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접목하여 기업과 국민생활의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KT는 방통 융합, 유무선 통합을 거쳐 지속적으로 교통,조선 등 타 서비스 영역으로 융합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SKT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전략을 통해 산업공공 영역별 Needs를 발굴하고, 이에 맞는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U+는 개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및 의료, 교통 등 이종 산업과의 다양한 컨버전스를 시도하고 있다.통심 3사 향후 추진방향을 보면 KT는 재택근무, 이동근무, 원격근무 서비스 확산을 통해 기업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교육, 금융, 의료, 자동차 등 기업 생산성 향상(IPE)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등 ICT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할 방침이다. LG U+는 다양한 단말서비스를 결합한 N-스크린 서비스와 기업 특성에 맞는 모바일오피스 등 脫통신 전략을 지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10년도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추진내용사 업 명주 요 내 용산림등산정보서비스IPTV, 스마트폰(증강현실), 테블릿PC로 산 역사, 주변 숙박시설, 100개 등산로 및 소요시간 등을 안내(산림청, SKT 등)맞춤형 식품정보서비스디지털TV, 디지털케이블TV에서 제공하는 디지털데이터방송이 스마트폰과 연동 되어 음식역사, 조리법, 영양성분 등 6만 6천여 건의 음식정보 제공(식품연구원, KBS, 제주방송 등)영상민원상담서비스간호조무사, 개인택시면허증, 공인중개사 등 8종 자격증발급 및 민원상담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영상으로 서비스(서울시, SKB 등)SNS 고속도로교통정보스마트폰 SNS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내 500개 CCTV 영상 확인도 가능(도로공사 등)법률영상상담서비스IPTV,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법률전문가(변호사, 상담 전문직원)와 영상으로 법률상담 및2,200여 개의 법률정보 제공(법률구조공단, KT 등)농업경영컨설팅 서비스농업경영 및 식물재배 방법 등을 IPTV,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전문가와 영상으로 상담 및 50여 개의 VOD 제공(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LG U+ 등)교육콘텐츠오픈환경 구축5,000여 개의 교육콘텐츠 및 교사, 학생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우수한 콘텐츠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될 수 있는 오픈환경 마련(IPTV 교육방송, EBS 등) KT 융합서비스 사 업 명주 요 내 용Smart Government관악구청 통합센터 구축 : 관할지역 내에 분산되어 운영 중인 CCTV를 통합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10.11월)성남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 주요 간선도로정체지점에 첨단 교통시설 및 교통관제 시스템 구축(’10.1월)Smart Enterprise삼성중공업 WiBro 기반 Smart 조선소 구축 : 유무선 통신환경이 열악한 조선소에 WiBro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업무처리(’10.9월)미주제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 포항, 순천에 위치한 3개 공장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본사에서 공정 모니터링 및 제어(’10.2월)Smart SMB/SOHO귀뚜라미보일러 모바일오피스 : 냉난방 A/S분야에 스마트폰 기반실시간 업무처리, 하루 평균 2배(10건→20건) 향상(’10.8월)Smart Building호남대학교 전력케어시스템 : 네트워크 및 전력사용량을웹과 스마트폰을 통하여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10.4월) SKT 융합서비스사 업 명주 요 내 용모바일오피스(Connected Workforce)SKT(’10.5월) 및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동국제강 등 580여 기업에 모바일오피스 구축(’10.11월), 국내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 ’11년 1,750억원(SK 1,028억, 일반기업 722억) 생산성 증대 효과 예상교육서비스 플랫폼(Connected Learning)청담러닝과 협력하여 ICT와 교육콘텐츠를 결합한 테블릿PC 기반의 교육서비스 제공 예정(’11년 상반기)스마트 브랜치 서비스(Connected Mgmt) 무인 금융기관 지점업무 및 화상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 브랜치 구축 ※ 외환은행과 MOU(`10.4월) 체결 및 ’11년 1분기 서비스 제공 예정인도네시아 Telkom社IPE 사업음악동영상 등 서비스구축(’10.11월)e-commerce, 교육, 의료, 모바일오피스 등으로 영역 확대Healthcare 서비스(Connected Healthcare) 병원치료 및 예방건강관리 등 서비스 제공(’11년)- 대형병원과 중장기 협력 구축 및 별도법인 출범예정글로벌 텔레매틱스(Connected Car) 지능형 자동차 구현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추진(’11년)- 국내 T-map 서비스를 해외로 확장 예정 LG U+ 융합서비스사 업 명주 요 내 용U+ BOX사진, 동영상, 음악 등 콘텐츠를 스마트폰, IPTV 등 N-스크린으로 어디서든 쉽게 공유(’10.10월)U+ ZONE’12년까지 250만개 와이파이 AP(Access Point)와 8만개 와이파이 존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세계 최대 규모 U+ ZONE 구축(’10.11월~) U+ 모바일TVKBS, MBC, SBS의 드라마, 오락, 시사교양 등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10.11월) U+ Smart SEM경영관리, 고객관리, 오피스 등 중소기업의 스마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10.10월)OZNAVI 서비스내비게이션 맵피(MAPPY)로 실시간 교통경로를 반영한 빠른 길 안내와 유가정보, 맛집 등 서비스 제공(`10.11월)UBsafeCCTV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제공(’10.9월)- 자녀 귀가 후 집안생활 또는 사업장 운영상황 등을 확인스마트헬스케어병원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명지병원에 호스피털 2.0구축(’10.11월) - 2만 5,000여 개인병원 및 해외 확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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