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서울디자인위원회,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디자인 확정

   
 
강남 터미널 지하도상가가 새롭게 단장한다. 2011년 8월 10일 개최한 제57차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 디자인안을 확정한 것이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앞 차도 지하에 위치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는 1979년에 조성되어 지금까지 30여년이 지난 노후화된 상가로서 시설이 낡고 노후화 되어 그동안 이용에 불편이 있어 금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인 및 서울디자인위원회는 이를최신식 쇼핑몰로 리모델링하되 쇼핑만이 아닌 휴식까지 줄 수 있는 ‘도심속의 오아시스‘를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디자인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아래와 같은 디자인 특징을 지닌다. 880m의 긴 선형으로 구성된 공간의 지루함을없애기 위해 공간을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로 일정한 통일성은 가지되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디자인을 했다. 중간 중간에 넓은 광장을 조성하여 보행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휴식할 수 있는 넓은 공간 조성, 출입구의 장애인 리프트, 장애인 전용화장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과 여성의 편의를 고려했다. 석면 등 인체에 해로운 재료를 철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리모델링 하고, 기존의 낡은 공조 설비를 최신 공조시스템으로 교체하여 실내 공기질을 향상 시켜다. 금번에 디자인이 확정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는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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