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증제대혈은행, 국내 줄기세포치료의 중심된다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받아 제대혈 관리 업무 및 난치병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과 줄기세포치료센터가 2006년에 설립, 현재까지 서울시 예산 250억 원을 투입해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4,800만 국민 전체 중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인구에게 제공할 수 있는 2만 단위 제대혈을 보관관리함으로써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병 치료와 뇌성마비 등 질환에 대한줄기세포치료제 연구를 지원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 8월에서 9월 사이에 실시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받았다.현재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의 기증제대혈 모집실적은 국내 19개 제대혈은행중 1위, 조혈모세포 이식용 제대혈 제공실적은 2위이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용 제대혈 공급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연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기증제대혈은 제공자가 제대혈 은행에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하여 비혈연수혜자가 이식치료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약 53명의 악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제대혈을 76단위를 제공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다.저장연구용 제대혈을 줄기세포치료 연구자 18명에게 2,493단위 공급하였다.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기증제대혈 지원예산(10억 6백만원) 중 90%인 9억5천만원을 교부받아서 기증제대혈 1,515단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2011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보건복지부에서는 기증제대혈은행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하여 제대혈 기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에는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 대구파티마병원 기증제대혈은행,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선정되었다.또한 연구용 제대혈 제공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것이며, 조례제정 등을 통해 서울시민이 이용 시 혜택을 마련하고자 한다.서울시는 이식이 필요한시민들이 제대혈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서울 거주 의료수급자나 저소득층 등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소득에 따라 이식비용을 면제 또는 감면하여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대의 기증제대혈은행인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이 정부의 예산지원에 힘입어 난치병 치료 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 현황- 기증제대혈은행 : 산모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기증한 제대혈을 개인의 비용부담 없이 저장하며 내가 기증한 것을 나 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치료 혜택을 받을 수있도록 하는 보건 인프라의 성격을 갖는 공익 프로그램- 위치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2006. 5. 11.~ ) 제대혈은행 760㎡(11층) 줄기세포치료센터 2,129㎡(10층, 59병상)- 인력 : 총 14명 (은행장 1명, 의료관리자 3명, 관리직원 9명)-실 적 (2011년 8월 현재) 기증제대혈 모집 및 보관 : 총 36,064단위 모집 / 21,544단위 보관(‘06년 902, ’07년 4,639, ‘08년 4,799, ’09년 4,792, ‘10년 4,567, ’11년 1,845)⇒ 전국 19개 제대혈은행 중 기증제대혈 보관 1위(전체의 45%) 기증제대혈 이식 제공 : 53명 76단위(전국의 난치병환자 치료, 수도권 29명, 기타권역 19명, 해외 5명)⇒ 전국 19개 제대혈은행 중 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제공 2위 연구용 제대혈 제공 : 연구자 18명 2,571단위⇒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제대혈 줄기세포 실용화 연구」(서울대 강경선교수)‘폐색성 말초동맥질환으로 인한 하지 허혈증’ 줄기세포치료제 임상1상 시험 중※ 기증제대혈 전국 현황(2010.12월말 기준, 보건복지부 자료)명칭 계 서울특별시제대혈은행카*조혈모세포은행메*제대혈은행차*제대혈은행대*제대혈은행기타43,30219,6993,6798,9518,2001,128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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