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일) 막내린 칭다오맥주축제 서울홍보관, 하루평균 7천여명 다녀가

   
 

서울시는 지난 13일(토)부터 28일(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 설치된 서울관을 전세계에서 온 방문객 11만 5백명이 찾았다고 밝혔다.이는 하루 평균 6천 900명의 관람객이 서울관 등 서울 컨텐츠를 관람한 셈.서울시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에 `Do You Know Seoul?`이라는 콘셉트로 도시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중국현지인과 외국방문객에게 서울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체험 가능한‘3D영상’단연 인기, 민속놀이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각광서울시는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관을 찾은 이유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3D영상과 행사장 분위기를 압도한 서울의 대표 문화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 그리고 민속놀이 체험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꼽았다. 서울시는 맥주 축제가 열리는 맥주 국제성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짧은 시간에 체험할 수 있는 서울홍보 3D 영상을 상영하고, 외국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만들어 한국문화를 알렸다. 또 15일(월)~16일(화)에는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 장도 마련했다.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관심 집중, 중국인 시청자에게 현장 분위기 전달서울관련 콘텐츠의 인기를 반영하듯 중국 주요 언론에서도 서울시의 맥주 축제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로 인민일보, 제로만보, QTV, 청도 조보, 청보광보신문중신, 청도신문, 청도미디어 네트워크 등 매스컴 취재가 줄을 이었다. ‘제로만보’는 “남산, 광화문, 한강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서울 상상 여행이라는 제목의 3D영상을 보기 위해 서울관 밖에서는 수많은 관람객이 입장을 기다렸으며 3D 영상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인민일보(300만부/일간, 중국 최고 권위지), 제로만보(170만부/일간, 산동성 성급신문)청도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천핑잉(英,34세)씨는 “서울관 3D 영상을보며 2000년에 다녀간 서울이 기억이 나고 빠른 시일내 자녀들과 서울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울관을 둘러본 대학생 궈징(郭,21세)씨는 “서울에 가본 적은 없지만,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보니 꼭 방문하고 싶은도시가 되었다”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앞으로도 세계 대표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틈새시장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며 “나라별도시별 서울마케팅을 넘어 세계인이 모이는 곳에서 서울을 홍보하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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