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회장 윤남식)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특레시 팔달구 소재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경기도지부에서 전국지부장 간담회 개최와 2개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국지부장 간담회는 회장 인사말, 8월 각 지부별 활동보고, 9월 지부별 추진보고, 사무총장 공지사항 및 기타사항 순으로 이어졌고, 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장 및 꽃다발 수여, 윤남식 회장 축사, 최수동 서울지부장 인사말, 지회장 소감, 단체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남식 중앙회장과 최수동 서울지부장, 김현준 경기지부장, 김관 전남도지부장, 김형태 광주광역시지부장, 양승옥 서울시지부 관악지회장, 김동욱 강북지회장, 임태경 사무국장, 임태향 행정실장, 김영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중앙회 윤남식 회장은 축사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계승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각 지부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여름 무더위속에서 각 지부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회의를 통해 다시한번 인지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임명된 지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각 지부에서는 지회와 협력하여 자랑스런 유공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헌법전문 수록은 5·18 정신을 계승하는 첫걸음이다. 이 땅에 진정한 민주와 평화를 이룰 때까지 중앙회도 함께 하겠다"면서 "헌법전문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새기는 것은 누구도 이를 부정하거나 훼손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수동 서울지부장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지부에 양승옥 서울시지부 관악지회장, 김동욱 강북지회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공로자 가족들을 위해 사명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민주정신과 숭고한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선양하며 조국통일의 실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사업,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 5·18민주화운동 공로자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5·18민주화운동 공로자와 그 유족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을 위한 수익사업, 타 국가유공자 등 보훈단체와의 연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