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천희원)와 함께 23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1년도 금천미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61명의 학생에게 9,4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이날 수여식에는 차성수금천구청장, 장학회 이사, 장학생, 관내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수여식에는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24명, 예체능 특기장학생 6명(초중고등학생)을 비롯, 이번 여름철 수해로 피해를 입은 시흥3동 집중피해 지역7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0명 등 총 61명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특히 지난 7월 29일 `2011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세일중학교 축구부에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또한성적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율을 높이기 위해 금년도에 한해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구는 금천미래장학회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년부터 장학생 선발 규정을 대폭 개정하여 성적우수 중학생의 타지역 유출을 막기 위한 장학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예체능 특기자, 선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거둔 학생들에게보다 넓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금천미래장학회는 현재 3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3년 동안 3회에 걸쳐 총 103명의 학생에게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