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담장 주변 공지 녹화 희망자에게 나무, 초화, 퇴비 등 지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푸른서울가꾸기’ 사업을 통해 곳곳에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포구는 하반기 푸른서울가꾸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변의 자투리 땅,담장의 빈 공지, 골목길, 주요 가로변 및 다중이용 녹지대 등 녹화대상지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의 대표자가 식재위치, 면적, 식재계획, 재료지원 요청내역 등의 신청서를 작성하여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을 통해 오는 10월 7일(금)까지 제출하면 현장 조사와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수목, 초화류, 퇴비 등을 지원한다.녹화 대상지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으로 ▲1순위: 골목길 녹화, 사회복지시설 ▲2순위: 생활권주변의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의 빈 공지 ▲3순위: 주요 가로변 및 다중이용 녹지대 ▲4순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의 보식 등이다.지난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푸른서울가꾸기는 지역주민들이 구청에 공모신청을 하면 현장여건 검토를 거쳐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녹화재료를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상반기 푸른서울가꾸기 시민공모를 통해 합정동 394-1 등 8곳에 녹화사업을 진행했다. 영산홍, 사철나무 등 관목 9종 4,855주, 감나무, 모과나무, 꽃사과 교목 6종 163주, 원추리, 옥잠화 등 초화류 2종 675본, 부엽토 341포 등을 식재했으며 이를 위해 2천5백여만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했다.이로써, 쓰레기투기와 무단경작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자투리땅이 동네 작은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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