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폐수 해양배출 업체 파업으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지연 가능성 대비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음폐수 해양배출 업체의 수거중단에 다른 음식물쓰레기 수거지연 문제에 대비하고자 ‘음시물쓰레기 수거처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음폐수란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폐수로서 전체 음식물쓰레기 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동안 해양배출 등을 통하여 처리하여 왔다. 하지만 2013년부터 예정된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한 반발로 음폐수 해양배출 업체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면적으로 음페수 수거중단에 들어갔다.이번 조치로 음폐수의 수거처리 중단이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음폐수 처리 중단 → 음식물쓰레기 처리 중단 → 음식물쓰레기 수거 중단 → 음식물쓰레기 배출 불가”의 연쇄효과에따라 단계별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적정처리 과정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별도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 우려를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음폐수 해양배출 금지는 국제 협약 및 관련법규 정비에 따라 예정된 조치”라고 전하며, 대비책으로 음폐수 육상처리 방안을 마련하여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의 60%이상은 수분이므로, 배출시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인 ‘음식물쓰레기 배출단계에서의 감량화’를 강조하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운동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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