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한 달간 현장 방문조사 고용창출 유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차원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점차 늘어가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면서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증액은 물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동대문구 소재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방문 조사를 벌이게 된다.이번조사에서는 담당직원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주생산품, 종업원수, 재무현황 등 기업 일반현황과 경영상의 애로사항, 투자 고용증진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조사하고, 외투기업 고용보조금 등 서울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게 된다.동대문구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은 148개소로 총투자금액은 1억2천3백만불에 달한다.이 중 유통분야 서비스업이 115개(77.7%)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자금액 50만불 미만 기업은 142개소로 95.9%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외국인 투자기업은 투자입지와 기술력, 인프라, 문화수준 등 투자환경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성실하고 실력있는 RD 인적자원은 세계적으로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RD센터 설립이 증가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들 조세감면과 현금지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고용보조금 지원, 입주공간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외국인투자기업에 다양한 지원책을제공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사결과는 기업하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할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담당자가 방문했을 때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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