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서울시 상상뱅크 시스템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상상뱅크는 구정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타인의 제안에 대하여 댓글 작성과 별점 평가를 통해, 의견을 상시 교환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소통의 공간이 부재했던 기존 제안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했다. ‘음악이 흐르는 공원을 만들자’,‘QR코드를 이용해 구정을 홍보하자’,‘심폐소생술 의무교육 이수제를 실시하자’ 등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실현성·효과성에 대한 전문평가단의 온라인 평가와, 오프라인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정에 반영된다. 이와 함께채택된 우수제안을 실행하는 경우나, 본인 업무를 창의적으로 개선· 실행할 시에는 심의를 거쳐 등급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상상뱅크 시스템 오픈으로 직원들의 숨어있는 상상력을 깨우는 계기가되길 바라며,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제안 제도인만큼 영등포를 변화시킬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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