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친화적인 생활패턴 유도사업 전개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손잡고 시민들의 생활패턴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환경교육, 녹색상품 구매, 자원재활용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들 스스로 환경친화적인 삶을 설계하며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 체험 및 환경영화 등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음식물쓰레기입목폐기물 재활용사업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해결하기 위해 서울소재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함께할 시민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환경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①장애인, 실버 등 환경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②녹색상품 구매 활성화, ③일회용품 등 비유가품 분리배출, ④음식물쓰레기 및 입목폐기물 재이용, ⑤유해식물 제거 및 생태계 관리,⑥걷고싶은 길 에코투어, ⑦건강한 먹거리 활성화 등 7개 사업이며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9월 30(금)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으로 지원신청서 양식은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또는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env.seoul.g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다. 사업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 및 예산계획의 적합성, 단체의 전문성 등을 심사해 1개 단체별 1개 사업을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10월 서울시 및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시는 2010년에 기후변화 대응 생활 속 에너지 절감을 위해 총 7개 단체 7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성북구 안암래미안아파트(60세대)의 경우 멀티탭 사용과 대기전력 차단, 수압밸브 조정 등 생활습관개선 및 교육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10% 절감(`10년과 `11년 3월~8월 비교)하여 참여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숭의여자고등학교는 음식물쓰레기 제로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식당 잔반량을 18.6%(`10년과 `11년 3월~8월 비교) 감량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더불어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단체의 창의적인 사업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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