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 오후 2시 기념식 및 남진’축하쇼 개최/ 22개 동별 경로잔치 열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1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숙명여고 강당(도곡동 소재)에서 지역 어르신 1,100여명을 모시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은 나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강남구에서도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위풍당당 老年, 특별한 당신을 위한 초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을 한 자리에 모시고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는 것, 1부 기념식에서는 ‘오프닝 영상상영’과 ‘강남합창단’의 공연이 행사의 서막을알리고 이어 지역 어르신 중 노인복지 증진에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 16명을 뽑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한다.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2부 위안행사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된 ‘퓨전 국악그룹’의 축하공연 및‘어린이 치어리더’ 공연과 초대가수 ‘남진’의 신나는 공연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 또한 강남구는 경로의 달인 10월 한 달간 지역 내 22개동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로잔치 등을 열어 주민 화합의 장을마련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간다. 한편 강남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활기찬 노년을 위한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과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지원센터’, 복지센터와 보호?요양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노인복지시설 ‘대치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의 건전한 ‘교제의 장’인 신개념 문화 공간 ‘시니어 카페’등이 인기다.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려 재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버강사’, ‘실버 바리스타’, ‘숲 생태 해설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참여율이 아주 높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구 전역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복지정책을 많이 발굴 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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