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 내고 회원가입하면 모든 프로그램 무료로 이용 가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9일(목) 오후 3시, 노인문화복지를 위한 종합공간인 ‘아현실버문화센터’(아현동 710)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노인들이 건전한 문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을 비롯해 노인보호시설까지 갖춘 지상7층, 연면적 1,097.64㎡ 규모의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신축했다. 공사기간은 2010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며, 총 20억 3356만원(시비 3억, 구비 17억3356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내부에는 ▲북카페(1층) ▲경로식당(2층) ▲상담실, 사무실(3층)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4층) ▲교육실, 강당(5층) ▲데이케어센터(6층) 등 노인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으며, 옥상조경 공간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옥외 휴식공간도 갖췄다.현재 생활한방, 한글, 영어, 일어, 중국어 같은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전무용, 요가, 실버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취미여가지원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면서 요양보호서비스를 비롯한 의료재활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심신기능 회복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회원가입비 2천원만 지불하면 센터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인원 제한 등에 따른 프로그램 마감 있으며 북카페는 100원, 경로식당은 2,500원의 이용료 있음)구 관계자는 “아현실버문화센터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아현뉴타운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노인분들이 활발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창전동에 위치한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포의 노인문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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