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중화동 329-38번지 일대(총면적 140,855㎡) 중화존치정비1구역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구는 이달 10월 11일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변경(안)이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1월경 존치정비1구역에서 재정비촉진2구역으로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화 존치정비1구역은 7호선 중화역 및 중앙선 중랑역과 인접해 있는 역세권역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또한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인중랑천변과 접하고 있는 등 아파트 입지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결정되는 촉진계획은 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중랑천변 통경축 확보와 함께 넓고 쾌적한 오픈스페이스 조성 등 친환경 녹색 아파트로 계획되어 신 주거 문화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용적률은 촉진계획 당시 238.8%에서 294.4%까지 상향되어 기존 2,311세대에서 716세대가 늘어난 총 3,02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중대형 평형을 줄이고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을 1,650세대까지 계획하였다.향후, 중화존치정비1구역이 재정비촉진2구역으로 결정고시가 되면, 공공관리제도에 의한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착공 등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전석기 도시환경국장은 "이번에 존치정비구역에서 촉진구역으로 변경되는 중화 재정비촉진2구역은 공공관리제를 적용해 신속하고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경우 중화재정비촉진지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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