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직접 모내기 한 벼를 수확까지

서울도봉초등학교(교장 윤석명)는 오는 10월 19일(수) 도봉1동 무수골 다락논 일원에서 추수기 벼 베기 체험 행사를 연다.서울도봉초등학교는 ‘친환경순환농법’ 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수골 다락논 100여평을 임대하여 6학년 어린이들이 전체가 5월 모내기 한 후 우렁이 농법으로 가꾸어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벼 베기 행사에는 본교 6학년학생 100여명과 학교 관계자 및 북부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또 이날 참석자들은 도시 어린이들의 농업체험 기회 확대 및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친환경순환농법 활성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도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이밖의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주변의 주말농장 텃밭을 임대하여(학급별로 4평) 1학년부터 전교생이 직접 ‘친환경농법’을 활용한 농사짓기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학교 화단에 자연친화적 사육장을 지어 토끼와 닭을 사육한다.어린이들은 텃밭에서 기른 ‘상추’ ‘오이’ ‘고추’ ‘배추’ ‘열무’ 등을 수확하여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기도 하고, 현재 텃밭에 기르고 있는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 김치를 만들어 무의탁 노인들에게 나누어 드릴 계획도 있다고 한다. 도봉초 윤석명 교장은 “어린이들이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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