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 과외 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뜨거운 열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 주민센터 별관은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오후6시 30분이 되면 중학교 1,2 학년 학생들의 과외 교습장으로 변신한다.‘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배나사’)이 구와 동에서 소개시켜준 중학교1학년과 2학년의 저소득층 자녀의 무료 가을학기 수업이 있기 때문이다.교육장은 서강동 주민센터 별관 지하1층이며, 중학교 1학년 15명, 2학년 17명 총 32명에게 선생님 35명이 정교사와 부교사로 임무를 나눈 후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과학과 수학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배나사’ 마포교육장 가을학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주 수학 2회, 과학 1회로 수업하고 있으며 학교 진도에 맞춰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배나사’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단체로서 공교육이 소외계층의 교육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출발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습관, 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학생의 출석율이 높고 태도가 좋다. 또한 학생의 학업 성취도, 연간 성적 추이, 가정환경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강희천 서강동장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배나사’ 마포교육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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