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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시민단체와 함께 본격 추진

서울시, 어려운 이웃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보일러 수리점검 실시

1970-01-01     엔디엔뉴스
   
 

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보일러 수리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희망온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대표 원기준 사무총장), 동자동 사랑방(대표엄병천) 등 시민단체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한에너지 관리인협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19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보일러 수리점검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가 이번에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보일러 점검 및 수리 지원을 시민단체와 함께 직접 나서게 된 이유는 민간부문에서 연탄나눔운동 등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비해, 보일러가 노후되어 고장이 잦고 가동자체가 안 되는 경우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점검을 하지 못하는 가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다.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는 지난 15일 난방시설 점검 수요조사 차 찾아간 ‘동자동 사랑방’ 에게 “보일러를 틀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서 불안했는데... 보일러 수리를 해준다니 다행이구만...”이라며 고마워 하셨다. ‘동자동 사랑방’ 엄병천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올해부터 희망보일러수리점검 사업으로 난방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하니 반가운 생각이 들고 쪽방주민들도 희망이 생길것 같다”고 전했다. 희망온돌프로젝트 추진본부의 공동 본부장인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각 단체 및 시민이 협력하여보일러 수리점검 사업에 재능을 기부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서울시민 모두가 냉방에서 자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