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는 고등학생의 경우, 일반고 11명, 특성화고 3명, 자율고 2명, 특목고 1명, 대안학교 1명, 특수학교 1명. 다문화 학생 1명 등 20명, 중학생의 경우 지역대표 11명, 다문화 학생 2명, 대안학교 1명, 특수학교 1명 등 15명의 학생들이 공모 선발되어 지난 5월13일 첫 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현실감 있는 정책을 수립, 추진하기 위해 각급학교에서 공모, 선발된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학생 자치모임으로 서울시교육청 및11개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대표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학생 자치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연 2회 이상 교육감, 교육장과 대화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곽노현 교육감은 6월 7일(화) 개최되는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 협의회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협의회에는 고등학생 참여위원 20명, 중학생 참여위원 15명 등 총 35명이 참석하여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감과의 토론, ‘내가 교육감이라면’, 건의 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학생참여위원회의 운영으로 학생들이 참여와 실천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교육의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정책이 수립되어 서울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