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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에서『단오 국악한마당』무료 공연

2011-06-02     윤미선 기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우리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6월 4일(토) 북서울꿈의숲에서 『2011 단오 국악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민족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물패의 길놀이, 축하공연 등이 입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악은 물론, 재즈 , 창극,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타악 퍼포먼스까지 대중의 트렌드를 반영한 크로스오버 형식의 차별화된 공연 내용이 마련된다. 오후1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계속되는 전시 및 체험행사는 경희대풍물패연합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30여 종목의 전통문화체험과 배우기 행사 등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단오`를 앞두고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같은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POP글씨쓰기, 폼아트, 천연비누, 리본아트, 선물포장 등의 다양한 현대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된다. 동서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즐거운 음악축제 저녁 7시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본 공연에서는 재즈, 라틴음악, 창극 갈라쇼, 7080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버라이어티 형식의 음악회가 마련된다. 본격적인 막이 오르기 전, 비나리와 사물타악 퍼포먼스로 흥을 돋운 후 펼쳐지는 공연은 국악스타 ‘이안’의 맛깔스러우면서도 정감있는 진행으로 시작된다. 서울아리랑 Fantasy가 ‘서울컨템퍼러리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리면, 판소리스타 ‘조주선’이 노래하는 국악가요와 민요가 흥겹게 울려 퍼지고, 이어 쌍둥이 가야금듀엣 ‘가야랑’의 트로트국악한마당이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어서 동양의 바이올린이라 불리는 중국악기 ‘얼후’로 우리민요를 연주하는 ‘박두리나’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지고, 국악관현악과 흥겨운 자메이카 리듬이 매력적인 라틴스카밴드가 함께 하는 신명나는 연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명창 윤충일의 ‘황선비 치매퇴치가’는 코믹하면서도 해학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무용가 ‘김미래’가 선보이는 민속무용의 백미 ‘살풀이’로 한 해의 액운을 풀어내고나면, 마리오네뜨/비보이/팝핀/DJ와 사물패의 난장한마당 등 전통문화와 힙합문화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퍼포먼스극 ‘비빔in 서울’ 의 갈라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최근 전국적인 포크열풍을 몰고 왔던 세시봉 신드롬을 만나는 무대, ‘추억의 GoGo Remember’70’이 ‘서울컨템퍼러리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추억과 낭만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며, ‘조주선’이 함께 하는 국악가요와 재즈판소리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여성민요그룹‘아리수’가 노래하는 열정의 민요파티로 흥겨움을 돋우고, 한국인의 신명과 신바람을 담은 음악 신모듬이 ‘서울컨템퍼러리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최고조의 신명을 이끌어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11 서울국악페스티벌 ‘단오 국악한마당’은 6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숲 잔디광장에서 공연되며 후기공모를 통하여 사은품 행사도 있으며, 기타 자세한 공연 관련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 (www.seoulgugakfestival.org) 및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buypositivegear.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