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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강도시 양천구 선포

건강도시 양천구」 선포식 개최, 탤런트 이정섭 강의, 전문가 포럼 등

2011-06-07     김수지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6월 10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건강도시 양천구」선포식을 개최한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여 시민의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는 도시(WHO, 2004)로,양천구는 도시의 건강과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건강도시 양천구」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5월,「양천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6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를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한국은 서태평양지역(Western Pacific Region)에 속한다. 서태지역에는37개국이 있으며, 지역사무처(WPRO)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현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에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의 155개 도시가 가입했다 구에서는 이를축하하고,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도시 양천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선언하기 위해 양천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오전 10시,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으로양천구가 건강 친화적인 도시로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하는 건강도시임을 선포하고, 양천구의회에서는 지지문을 양천구의사회에서는 동참문을 낭독한다.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는 ‘명사초청 건강강좌’를 개최, 건강먹거리 강사로 유명한 탤런트 이정섭의「맛있는 요리, 즐거운 인생」에 강연을 진행하고, 오후 1시~3시까지는 건강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건강도시 현황에 대한 설명과 ‘건강도시 생활터접근전략과 선진동향’, ‘생활터 접근과 지역사회 참여’, ‘생활터 접근의 건강영향 평가’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패널 토의를 통해 앞으로 건강도시 양천구의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색한다. 건강도시를 선포한 양천구는 앞으로 건강을 구정 정책의 우선에 두고 구의 모든 부서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구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며 도시의 건강위해요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도시 건강정책의 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동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등 급진적인 도시화에 따른 도시의 역기능을 보완하고, 직장, 학교, 어린이집, 아파트, 경로당, 시장 등 다양한 생활터를 연계한 건강네트워크를 확립하는 한편, 자전거 도로망, 걷기코스, 산책코스 등 건강시설을 연계확충하여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가입으로 국내외 건강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성, 정기총회 및 세미나 참석을 통한 주요 건강시책, 선진 건강도시사업 추진사례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노력으로 ‘모든 구민에게 건강을’ 이라는 건강도시 양천구의 목적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