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2개 기업과 MICE산업 육성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등을 총칭하는 산업을 말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6월 28일(화), 오전 9:00 COEX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소재 전시 및 컨벤션 관련 기업 72개사와의 민관협력체인『Seoul MICE Alliance』의 협약식을 개최, 향후 서울의 MICE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Seoul MICE Alliance』란 서울의 MICE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컨벤션센터, 호텔, 독특한 연회시설, 공연단체, 항공, 운송 및 수송 서비스 관련업체,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들과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주)가 결성한 민관 협력체이다.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MICE 전문 전시회, 해외 설명회 등 MICE 공동 유치활동을 위한 사업 진행시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또,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는 MICE 공동 유치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한다. 협약식에는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72개 기업의 대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Seoul MICE Alliance』세계 5대 컨벤션도시 목표달성의 숨은 주인공으로 활약국제협회연합(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은 서울시가 세계 컨벤션 개최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6월 18일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가 2015년까지 세계 5대 컨벤션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서울이 이렇게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어 낸 배경에는 서울시가 지난 2006년부터 컨벤션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되며, 육성정책 중 하나인 『Seoul MICE Alliance』가 서울이 국제적인 컨벤션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목할 만한 역할을 해온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민관이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유치활동 전개, 각종 총회 개최지로 선정 따내지난 3월 17일(목), 미국 샌디에고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16년「제94차국제치과연구학회총회」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Seoul MICE Alliance』참여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숨어 있었다. 지난 2010년 6월 개최지 실사 때 Seoul MICE Alliance의 활동은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의 관문인 공항에서는의전전문기업 ‘프리미엄패스’가, 숙박은 ‘그랜드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장소인 ‘COEX’는 VIP룸에서 G-20이 개최된 컨벤션 인프라를 브리핑 하였으며,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꽃의 전설” 공연과 만찬을, “하나투어”가 준비한 서울시내관광은 “피엠씨프로덕션”에서 준비한 공연 ‘난타’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했음을 알 수 있었다.크리스토퍼 폭스 국제치과연구학회 사무총장은 “서울이 준비한 민관이 하나 된 모습과 따뜻한 환대에 대해 크게 감동받았고, 서울의 컨벤션 제반 인프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서울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서울시-Seoul MICE Alliance 해외 공동마케팅 실시, 10건 중9회 유치 성공이렇듯 『Seoul MICE　Alliance』는 서울의 MICE산업을 경쟁력 강화와 유치 성공률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그동안 전개해 왔다. 서울시는 2010년 국내외 MICE 전문전시회 5회, 국제기구의 현장 답사 10회, MICE 관련미디어 및 바이어 팸투어 4회를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현장답사의 경우 10건의 중 9회를 유치성공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기존 47→72개사로 확대, 런던방콕 등에서 대대적 공동 해외마케팅 계획서울시는올해 초 Seoul MICE Alliance 협력사를 기존 47개사에서 72개사로 확대해 협력체제를 강화했고, 공식적인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서울의 MICE산업 위상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MICE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해외 공동마케팅을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월 28(화)~30(목)에 COEX에서 개최되는 KOREA MICE EXPO에『Seoul MICE Alliance』공동홍보부스를 세우고 국내외 300여명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국제기구가 밀집한 런던, 방콕에서의 현지 설명회, 미주, 유럽, 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전시회에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서울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울이 최적의 MICE 개최지임을 공격적으로 마케팅 할 예정이다.구본상 서울시관광과장은 “서울이 세계적인 MICE도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체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향후 SEOUL MICE Alliance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서울을 세계적인 MICE 도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