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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7일 메리츠타워에서 미혼남녀 60명 미팅 주선

2011-07-06     윤미선 기자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강남구가 이번엔 지역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7일 저녁 7시 역삼동 메리츠타워 아모리스 연회장에서‘미혼남녀 만남행사’를연다.‘미혼 남녀 만남’행사는 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는 독신이나 만혼 등 젊은 세대들이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가치관을 바꾸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남구가 마련한 행사로 이번이 네 번째다.행사 첫 회인 2009년 상반기에는 미혼남녀 48명이 참가하여 총 19커플이 매칭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60명이 참가 해 20커플이 매칭 되었고 작년에는 총 59명이 참가해 7커플이 인연을 맺는 등 선남선녀의 검증된 만남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강남인 31세 이상 43세 이하의 미혼남녀 60명(남30명, 여30명)이 참여한다.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만남을 위해 참가자의 혼인관계 및 재직 확인 등 신원 확인을 미리 마쳤다.참가자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과 긴장감을 푸는 ‘커플 율동게임’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테이블미팅’, ‘즉석 프러포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 최종적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3순위까지 적은 네임 페이퍼를 제출하면 이를 매칭 해 참가자들의 반쪽을 찾아 주게 된다.또한세피앙(유), (주)슈가버블, (주)한울꼬마김치, (주)아이니웨딩네트윅스,(주)올리브메이트 등 기업의 후원으로 행사 중간에 게임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면 (주)비핸즈에서 무료로 청첩장을 제작 받을 수 있는 특혜까지 주어진다.한편 강남구는 이날 행사에 제1회 미팅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에 성고하고 곧 출산을 앞둔 ‘1호 부부’를 초청해 유모차를 증정하는 순서를 마련했는데, 미혼 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창훈 보육지원과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미혼남녀의 만남의 자리를 더 자주 만들 계획이다.” 며, “이번 행사로 많은 커플이 탄생하기를 바라고 젊은이들의 결혼관에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