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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 21일 개원

1인 (예비)창업자 30명에게 스마트 앱 개발 공간 무료 제공

2011-07-20     김수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선 5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인 창조산업특구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구는 드림트리빌딩(동소문동4가 260) 6층에 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를 설치하고 21일 오후 4시 개원식을 갖는다.개원식에는 중소기업청과 성북구상공회 관계자, 관내 대학총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북구로부터 사업경과를 보고받고 창작터를 둘러본다.또 창작터 이용 회원들의 보다 효율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이날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황인준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 김인규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김효용 한성대 미디어디자인 콘텐츠학부 교수, 변혜원 성신여대 미디어정보학부 교수, 게임개발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근 씨를성북 스마트 앱 창장터 운영 및 지원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다.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것으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는 687㎡ 규모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개발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 개발프로그램, 컴퓨터를 비롯해 사무집기와 작업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또 게임 등 스마트 앱 개발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술과 1인 창조기업 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한다.앞서 성북구는 지난달관내 소재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곳 앱 창작터를 이용할 회원을 모집했으며, 1인 창조기업으로서의 창업계획 실현가능성, 사업계획의 독창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해 30명을 선발했다.이들은 올 연말까지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성북구가 개최할 예정인 ‘앱 창작 경연대회’에도 참여한다.구는 올해 30명에 이어 2012년 40명, 2013년 50명, 2014년 80명으로 회원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성북구는 나아가 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를 중심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문을 연 한성대 앱창작터 및 서경대 앱창작터와 연계해 일명 앱 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 설치를 위해 성북구는 임차비용과 물품구입비 등 모두 7억9천여만원의 구비를 들였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개인의 창의성과 지식이 창업의 기반이 되는 ‘IT 관련 1인 창조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번 앱 창작터 개원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