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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월 첫째주 수요일 청렴의 날, 매주 수요일 소통의 날 운영

2011-07-21     윤미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매주 수요일을「청소의 날」로 지정, 7월 6일(수)에 첫선을 보였다. 「청소」의 사전적 의미는 ‘더럽거나 어지러운 것을 쓸고 닦아서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흔히 ‘더러우니 닦아야 한다.’ 는 보편적 사고를 벗어나 ‘깨끗하니까 닦는다.’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청소의 날」은,청렴과 소통의 앞 글자를 따 네이밍한 것으로, 청렴의 날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소통의 날은 매주 수요일이다. 청렴의 날인 매월첫째주 수요일에는 청렴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전자결재시스템 내「청렴알림방」을 통해 청렴실천과제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실천한다. 청렴실천과제는 예산집행 바르게 하기, 건전한 휴가 즐기기, 부당한 업무지시 하지 않기, 구민고객의 권리 고지제도 이행하기 등 업무수행 및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청렴생활을 골자로 한다. 또한, 청렴의 날에는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하여 ‘청렴실천다짐’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제작동영상을 활용하여 청렴도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청렴문자를 전 직원에게 발송한다. 이날, 밝고 상냥한 미소의 민원안내 도우미는 1일 ‘청렴도우미’로써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의 날’ 홍보대사로써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청렴의 날에는 기관장이 직접 전자메일을 이용하여 생활속 청렴수기를 소개하거나 청렴서한문을 발송함으로써 조직 내 불신을 소거하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소통의 날은 각 부서별 또는 팀 탄위로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미팅으로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구정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 등 자유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날이다. 소통의 날은 생산적인 소통이 되도록 목표를 명확히 선정함을 원칙으로, 같은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간의 공감을 모토로 하며 자료작성 등 형식적인 운영은 지양한다.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주민과의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소통의 결과는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업무 개선방안으로 활용하며 매월 우수사례를 ‘소통의 창(청렴알림방 내)’에 게시하여 전 직원이 공유한다. 양천구는「청소의 날」운영을 통해 직원 스스로 자정작용을 생활화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