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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새얼굴 찾아주기 실시

안면기형, 언청이 환자 20명, 무료 성형수술 지원

2011-07-26     윤미선 기자

새 얼굴로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안면기형 등 외모로 고민하는 주민 20명에게 무료 성형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이른 바, ‘새얼굴 찾아주기’ 사업인데 지난 5월 강남구 보건소와 지역 내 의약인 단체가 의기투합 해 의료취약 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자 결성한 ‘강남구 나눔의료 봉사단’이 이번엔 ‘새얼굴 찾아주기’로 희망 전파에 나선 것이다.이번에 실시하는 ‘새 얼굴찾아주기’는 선천적으로 안면비대칭(기형아), 구순열(언청이), 다운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얼굴이나 팔 등에 심한 흉터가 생겨 생활에 큰 지장이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강남구는 이달 31일까지 동 주민 센터나 다문화센터, 복지회관 등 각 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외모로 고민하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20명을 선정해 무료 재건 성형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새 얼굴 찾아주기’ 사업은 지역 내 ‘JK성형외과(신사동 소재)’에서 시술은 물론 비용 일체를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개별 검진을 실시한 후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즉시 치료조치하고 8일부터 31일까지 환자의증상에 따라 맞춤 시술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새 얼굴 찾아주기’사업이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적기에 시술 받지 못해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아왔던 구민들이 새 삶을 찾는 데 큰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