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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수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의료 합동훈련 실시

전농동 재개발지역에서 가스폭발로 39명 응급환자 발생

2011-07-26     김홍태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진수해 등 자연재해나 건축물의 붕괴, 대형 교통사고 등 다수의 응급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재난사고 유관기관 응급의료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훈련은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 제7구역 재개발지역 삼성건설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가스폭발로 인하여 작업 중이던 인부 50명(사망30, 부상20)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 되며,3개 자치구(동대문, 중랑, 성북)의 재난의료지원단(DMAT),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대학교병원), 경찰 등 유관기관과 119구급대 20개 대, 보건소 구급대 6개 대,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 대 등 인원 141명, 차량 37대가 동원된다.훈련상황 개요전농 제7구역 재개발지역 삼성건설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가스 폭발로 인하여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39명(사망19, 부상20)이 의식을 잃고 쓰러짐신고 접수한 서울종합방재센터는 구급대 출동지령과 함께 인접구(동대문, 중랑, 성북) 재난의료지원단(DMAT),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대학교병원), 경찰 등 유관기관에 통보.선착한 119구급대는 인명구조병원이송 및 현장지휘소 설치, 후착한 DMAT팀은 안전지대 설정환자중중도분류 및 현장응급처치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형구급차 가동, 현장응급의료소 및 임시영안소 설치소방재난본부는 많은 응급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여 가장 위급한 환자부터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현장 지휘자의 정확한상황판단과 결단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신속한 현장처치 및 조직적 사상자 관리(중증도 분류, 현장응급의료소, 병원이송)흐름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중증도 분류란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환자를 증상별로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재난 응급의료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별 대응능력을 높이고 재난 응급의료체계의 역량을 강화해 자연재해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