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4·10 총선 안산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99%가 개표된 11일 오전 5시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55.6%로 2위  44.3% 얻은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를 두자리수로 이겼다.

승리의 소감을 밝힌 양 후보는＂정치인으로서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과 상록구 주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지 못했던 정권, 국민을 무시했던 윤석열 정권이 패했다"며 "고비때마나 손잡아주고 격려해주신 지역주민과 당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전혀 새로운 정치, 성숙한 정치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록구가 아주 노후화되고 30~40년동안 변화가 없던 도시라서 생명과 안전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생명과 안전 영역에서 1차적으로 안전진단부터 시행하여 새롭게 도시를 재구조하는게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언론개혁과 함께 검찰개혁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안산시민과 상록구 지역주민에게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양 후보가 개표결과 확실시 될때 지지자와 당원들은 그동안의 애환을 서로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