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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상호만남 행사 개최

2024-04-12     최소울 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제2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사진제공]

[엔디엔뉴스=최소울 기자] 금융위원회는 3월 29일(금), 마포 프론트원에서「제2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개최했다. 작년 11월 처음 개최된 상호만남 행사는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정례화되어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 간 상호 만남의 장(場)이 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①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②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그 후에는, ③각각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금융회사와 협업을 진행한 디에스솔루션즈와 에임스가 자신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④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핀테크 7개사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발표한 뒤, ⑤모든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지난 「제1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계기로 ①전세 계약서 안전진단, 비대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신청, 등기 정보 모니터링 등 전세기간 전(全)주기 관리 시스템, ②금융업 전용 음성인식 솔루션, ③사물인터넷(IoT) 장치로 반려동물의 섭취 칼로리와 슬개골 탈구를 평가하는 반려동물 보험용 시스템, ④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자동차 주행 정보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는 주행 정보 연동 자동차보험용 단말기, ⑤동적 금융자산 유동화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발표한 핀테크 기업 5개사가 위탁테스트 제도를 통해 은행·보험회사·증권사와 협업을 추진하게 되는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에서도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두 제도의 활용도가 다소 낮다는 핀테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대규모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중인 금융회사들과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이 적극적 협업을 하는 이상적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촉발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 “상호만남(Meet-Up)행사를정례화하고, 참여 금융회사를 더욱 확대하여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이 서로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