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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실시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판매업소 약 321개소 원산지 점검

2011-08-08     김홍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주부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량리 전통시장 및 청과물시장, 제기동, 청량리동 소재 마트 등 관내 농수산물판매업소 약 321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점검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국내 농가의 수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야채 및 과일 값 등의 폭등으로 값싼 수입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가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시하게 되었다.주요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수입 농수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및 국내산과의 혼합판매 여부 ▲원산지표시 손상, 변경 및 혼동하게 표시한 행위 등이며 이와 함께 훼손된 원산지 푯말은 현장에서 즉시 업종 특성에 맞는 새로운 푯말로 교체한다. 이번 점검 시 원산지표시와 관련해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고발 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받게 된다. 배성오 보건위생과장은 “일부 비양심적인 영업자 때문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판단아래 동별 순차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산지가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 2127-428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