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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오월의 어머니 노래' 공연 참석!

오월 어머니들의 '한'...노래로 승화 최 총회장, "5‧18 어머님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

2024-06-02     황장하 기자
오월어머니들이 공연후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은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차규근 국회의원, 김재원 국회의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전 국회의원,  남영희 인천 미추홀구 위원장, 김성숙 광주 화정신협 이사장, 오월어머니 가족 등 3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

오월어머니들이 공연후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김점중 총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공연을 관람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은 " 5‧18 어머님들의 그당시 각자 사연을 통해 노래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났다"며 "이런 역사들이 되풀이 되지않도록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도 관심을 가지고 시대적 사몀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월어머니의 노래를 잘 제작해 주신 김점동 총감독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서도 5‧18 어머님들을 잘 섬길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음악으로 만나는 오월이야기를 통해 오월의 역사를 가슴깊이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 가치가 우리 일상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에 임을위한행진곡을 오월어머니들과 관객들이 힘차게 부르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이명자 어머니가 '오월새'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오월어머니들이 '오월어머니의 노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이날 공연은 이명자‧김옥희‧임현서‧원사순‧박행순‧이향란‧박유덕‧박형순‧임근단‧김길자‧이근례‧김점례‧김정자‧정동순‧추혜성 등 15명의 어머니들의 5‧18민주화운동 가족 사연소개와 직접 노래 공연을 더해 관객들로부터 감동의 눈물과 아낌없는 박수갈채을 받았다.

출연진은 광양시립합창단, 재즈밴드 크림컴퍼니, 빛고을심포니오케스트라, 국악실내악단 도토리포켓 등 유명 예술단체가 함께 열연했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낭독 배우로서 어머니들의 절절한 사연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고, 솔리스트 서지명, 배우 정찬영도 함께 출연했다.

한편,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민주·인권·평화라는 보편적 가치관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제주(4·3), 광주(5·18민주화운동), 서울(6·10항쟁)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이날 서울 연세대학교 공연으로 휘날레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