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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플랫폼 사업 원년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Hoppn`출시로 N스크린 서비스 주도

2011-05-13     신현두 기자
   
 
SK텔레콤은 2011년을 플랫폼 사업의 본격화 원년으로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실행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스마트 TV 등 새로운 플랫폼 영역 발굴 및 N스크린과 같은 기본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플랫폼 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B2B 사업에 있어서도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CEO 등의 본격적인 판매와 더불어 교육 플랫폼 등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MIV 등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한류 문화 컨텐츠에 대한 수용력이 높은 일본,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T Store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상반기 내 추가적인 가시적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밝혔다. 멀티스크린을 활용한 N 스크린 서비스 본격화 지난 1월 SK텔레콤의 N스크린 서비스인 `hoppn` 출시 후, 스마트폰, 태블릿PC, TV, PC 등 멀티 스크린을 활용한 N스크린 서비스 제공 및 SKT가 본격적으로 N스크린을 리드해 나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이용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수년간 N스크린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 hoppin`은 TV셋탑박스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해 별도의 셋탑박스 없이도 TV 서비스가 가능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이다. 주로 셋탑박스를 기반으로TV서비스를 구현하는 외국 사례와 다른 점이다. `갤럭시S hoppin`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4인치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5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방송 등 기존 갤럭시S급 하드웨어 사양에 N스크린 기능이 추가돼 있다. `갤럭시 S hoppin`을 TV와 연결하면TV를 통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hoppin만의 특화된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으로 콘텐츠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사업 초기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Wi-Fi 기반에서 고화질의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 하반기 LTE 상용화 시점에 LTE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Multi screen Service Platform과 개인화 Platform을 구축하여, 개인의 취양과 이용 상황에 맞는Contents와Service를 언제/어디서나 최적의 단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Platform의 핵심 경쟁력과 Critical Mass 고객 기반을 확보하여 N스크린 분야를 선도한다는 것이다. 특히 N스크린 기반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위해 N스크린 API를 개방하고, 외부와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픔으로 진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NFC는 보안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해 차세대 모바일 금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근거리 무선통신으로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약 10cm 거리에서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방식으로, 읽기만 가능했던 RFID와 달리 쌍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읽기/쓰기가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구글은 안드로이드 2.3에서 NFC 기능을 지원키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통사들이 USIM 칩 기반 콤비(Combi)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대중교통/증권/ 뱅킹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콤비카드 리더기를 NFC 기반 휴대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NFC 모바일 결제는 조기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텔레콤/KT/신한카드/삼성카드/마스터카드 등 국내 통신·카드업계 대표 5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NFC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삼성 Wi-Fi풀터치폰 / SHW-A175)은 지난 2월 1일 이미 출시 되었고, 향후 SK텔레콤이출시하는 다수 스마트폰에 탑재 , 다양한 라인업의 NFC용 스마트폰을 보급해 모바일 결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며, NFC 기능을 USIM 에 탑재하는 기술도 개발해 NFC 미탑재 휴대폰에서도 해당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Global 이통사와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日 KDDI , 소프프뱅크와 함께 한·일 양국의 3사 고객이 상대 국가에서도 사용하던 휴대폰 그대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쿠폰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연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장테스트를 진행중이다. SK텔레콤은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미국 등 이동통신사업자로 협력을 강화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기에 조성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T Store는 글로벌플랫폼으로 도약 2011년 T스토어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화 추진 ▲개발자를 위한 견고한 수익모델 마련 ▲개방과 확장을 통한 에코시스템 강화 등을 목표로, 글로벌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우선,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기획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해온 T스토어는 단순한 콘텐츠유통 중개뿐 아니라 플랫폼 수출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는 그대로 가져가되, 현지 소비자들의 정서와 취향을 고려해 철저히 현지화하는 Glocalization 전략을 취할 것이며, 국가별 트랜드를반영한 콘텐츠 소싱, 편리한 결제 수단 및 철저한 품질 관리로 여타 글로벌 앱스토어들과의 차별성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T스토어는 중국, 대만 현지 업체와 제휴해 해외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T스토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중국 최대 PC메이커레노버社의 스마트폰에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진출하고, 5억 명 회원을 보유한 중국 매출 1위 포털 ‘텐센트QQ’에 T스토어의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금년 상반기 內 서비스 개시). 지난 2월에는 대만 최대 유통업체 ‘East Power’社와의 제휴를 통해 East Power사가 공급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스토어를 기본 탑재하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대만 5개 이동통신사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금년 상반기內 서비스 개시) 또한 T스토어는 국내 개발자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으로, 향후 개발자가 보다 손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현지화 및 수익정산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도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권 외에도 캐나다,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사업자들이 T스토어에 벤치 마킹 및 기술 제휴를 요청하고 있어, T스토어의 해외 진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B2B 대상 모바일 오피스 지속 추진 2010년 SK텔레콤은 신성장동력으로 IPE(산업생산성 향상) 전략을 내세우며 그 동안의 모습을벗어 던지고 적극적으로 기업 고객을 받아 들이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SK텔레콤은 한해 동안 포스코, 기상청 등 모바일 오피스로만580개 이상의 기업고객을 확보하며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 1분기에도 다양한 산업영역별로 다수 기업들에 모바일 오피스를 새롭게 제공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독보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 2011년 SK텔레콤은 이미 시장을 석권한 LE(대기업) 대상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이를 중소기업에 까지 확장해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비용절감 등 회사 내부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ICT기술 기반의 새로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으로, 지난 해 대기업들이 ICT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로 큰 폭의 생산성 향상을 거두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면 올해에는 중소기업들이 본격적인 ICT기술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로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LBS, M2M 등을 비롯한 기업대상의 서비스 제공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ICT 솔루션 공급 확대와 함께 API개방을 통한 혁신적 에코시스템 구축,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플랫폼/클라우드 기반의 상생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SK텔레콤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주력 서비스는 ▲T bizpoint, ▲Smart CEO, ▲Smart Office, ▲지오비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