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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소년, 십년지기 만나러 강남온다!

강남 청소년, 중국 북경시 조양구 청소년들과 상호 방문 교류 10년 넘게 이어져

2011-08-16     김수지 기자

오는 17일 강남구에 반가운 손님이 온다! 바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2001년부터 ‘청소년 우호 교류단’ 을 상호 파견하며 우정을 쌓고 있는 십년지기, 중국 베이징시 조양구 ‘청소년 우호 교류단’ 14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강남구와 조양구의 인연은 지난 1996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한국과 중국의 대표도시인 양 구청은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정부사업 연수 방문, 스포츠문화 교류,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남다른 우호를 다져 오다, 지난 2001년부터는 매년 ‘청소년 우호 교류단’ 을 상호 파견하며 韓中문화교류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강남구를 찾을 중국의 ‘청소년 우호 교류단’은 조양구 ‘진경륜고등학교’학생들로서 이 학교는 지난 2003년에 강남구의 ‘세종고등학교(수서동 소재)’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교류단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경복궁, 인사동 등 한국의 전통문화시설 견학 ▲봉은사, 국기원, 코엑스, 무역센터52층 전망대 관람 등 강남투어 ▲세종고교 방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4박 중 하루는 지역 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편, 세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될 구의 ‘청소년 우호 교류단’은 오는 12월 겨울방학에 조양구를 방문해 ▲ 북경의 이화원, 천안문, 만리장성 등을 둘러보고 ▲ 도자기 제작 체험 및 박물관 견학 ▲ 진경륜고등학교 방문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워 나가는 공동발전의 의미가 있다.”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