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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무료건강검진

2011-09-28     김수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9일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기관인 ‘자생한방병원’과 손잡고 하상장애인복지관(강남구 개포동 12-5)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한방무료건강검진」을 연다.2009년부터 시작된「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이하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의 상점, 병?의원, 기업체, 학원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고 격려해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7개의 협약기관을 포함한 총 448개 업체가 디딤돌 사업에 참여해 무료진료, 약품지원, 무료공연관람, 생활용품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강남구와 디딤돌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의 어려운 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기부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방 무료 건강검진은한의사 및 간호사, 운동치료사, 봉사단 등 총 13명으로 꾸려진 건강검진단이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 등 저소득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상태진단, 척추관절질환, 한방내과 등의 무료 진료를 펼친다.특히 자생한방병원의 주력 진료과목인 척추질환의 예방과 상담을 위해 바른 자세와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갖춰진척추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동식 버스 ‘자생척추카페’ 차량을 운영해 자신의 척추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검진을 통해 침, 뜸, 추나 요법 등의 한방치료 처방과 한방약제, 파스등의 제공은 물론 척추건강에 관해 유용한 정보가 담긴 건강도서와 스트레칭 리플릿도 함께 지원 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건강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업체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기존 후원업체와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