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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0년 예산안 5조2천46억원 편성

전남도 2010년 예산(안) F1대회와 여수박람회 개최 준비

2009-11-12     신현두 기자
   
 

 

전라남도는 2010년도 예산(안)을 F1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 RD 및 미래 성장동력 육성, 서민생활 안정 등에 예산을 집중 배분, 5조2천46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세출예산은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관광문화예술 진흥, 친환경 생명산업확대, 서민생활 안정 및 생산적 복지증진, SOC 확충 등 도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특히 도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F1대회 및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 RD 등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우선적으로 편성했다.인력운영비 및 행정사무비 등 경상경비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의 필수경비만을 계상했으며 소모성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해사업예산의 투자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 투자해 재정운영의 성과를극대화하도록 했다.내년도 예산안 5조2천46억원은 올해보다 5천803억원(12.6%)이 늘어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올해(3조9천231억원)보다 5천109억원(13.0%) 증가한 4조4천34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7천12억원)보다694억원(9.9%) 증가한 7천706억원이다.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는 경기가 다소 호전되고 지방소비세 도입(1천170억원) 등으로 올해보다 1천400억원이 증가한5천270억원, 세외수입은 금고이자수입 157억 등 364억원이 감소한 750억원이 계상돼 자체수입이 6천20억원으로올해(4천985억원)보다 1천35억원(20.8%)이 증가했다.

 중앙지원사업비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천784억원(11.2%)이 증가한 3조7천613억원 규모다.지방채는 지방도 정비사업 200억원, 수해 상습지 개선 276억원, F1경주장 진입도로 개설 189억원, 보건환경연구원이전 신축 42억원 등 총 707억원이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소비세 도입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로 인해 올해(10.4%) 대비1.3%가 증가한 11.7%다.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1천313억원(3.0%), 관광 및문화예술체육 진흥분야 3천733억원(8.4%),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 해양, 수산분야1조205억원(23.0%), 서민생활 안정 및 도민복지·건강증진, 환경 분야 1조4천701억원(33.1%), SOC 확충 등건설교통 및 주민안전 분야 8천459억원(19.1%), 일반행정 등 기타 분야 5천929억원(13.4%) 등이다.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3천294억원, 의료급여기금사업 3천639억원, 농어촌진흥기금 370억원, 원자력발전지역개발 305억원, 남도대학운영 82억원, 물이용부담금수질개선 8억원, 광역교통시설 8억원등이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예산 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 등 예산운용을 효율화하고 물품구매·공사 계약에 따른 심사제를 강화해 예산을 계획적·전략적으로 관리하겠다”며 “SOC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중앙 지원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