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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지구회장, ‘서울지구제이씨 특우회 하계수련회’ 성료

2024-08-29     김동수 기자
김명철 지구회장의 발대식 인사 말씀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엔디엔뉴스=김동수 기자] “한라에서 백두까지 비상하라 서울지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를 힘차게 이끌고 있는 제40대 김명철 지구 회장은 회원 180명과 함께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 단양 일대와 정선 하이원리조트 호텔에서 하계수련회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는 1967년에 창립된 (사)한국제이씨특우회의 산하 기구로서 본회 소속 지방제이씨 특우회의 원활한 운영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청년회의소 (JCI KOREA) 산하의 서울지구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지원함을 목적으로 1980년에 태동됐다.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는 20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이 모여 지도역량개발 ‧ 지역사회개발 ‧ 국제우호증진의 JC 3대 목표를 실천한 한국청년회의소 (JCI KOREA)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명예롭게 전역한 후 특우회에 가입한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루했던 장마를 뚫고 대한민국이 118년에 만에 가장 긴 무더운 폭염 속에 8월 25일 이른 아침 시간에 잠실종합운동장에 집결했다. 김명철 지구회장의 발대식 인사말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발대식 후 단체 기념 촬영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조찬 장소에 도착하여 새벽부터 움직이느라 피로가 쌓였을 회원들은 조찬을 즐기면서 기력을 충전했다.

김명철 지구회장의 조찬 행사 인사 말씀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원주 뮤지엄산을 관람했다,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축을 책임진 것으로 알려진 원주에 위치하고 있는 뮤지엄산은 “소통을 위한 단절 Disconnect to connect”이라는 슬로건을 몸소 증명하려는 듯 이어질 듯 끊어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공간 미학의 극치를 느끼게 했다.

원주 뮤지엄산 단체 기념 촬영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원주 뮤지엄산 단체 기념 촬영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오후 시간에 한국문학의 산실인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박경리선생의 생애 영상 및 설명의 시간을 갖고 좀 더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마지막 문장에 나오는 내용이다. 외치고 외치며, 춤을 추고, 두 팔을 번쩍번쩍 쳐들며, 눈물을 흘리다가는 소리 내어 웃고, 푸른 하늘에는 실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100년 동안의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 존재의 본질적 추구를 같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박경리 생애 영상 및 설명의 시간 후 단체 기념 촬영 (사진= 서울지구제이씨)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박경리 생애 영상 및 설명의 시간 후 단체 기념 촬영 및 감사의 선물 전달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하계수련회 개막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철호 주관 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김명철 지구회장은 환영 만찬 인사말에서 역대 지구회장 한 분 한 분이 계셨기에 서울지구 44년의 숭고한 역사를 승화시키고 이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1월 남산 해돋이, 3월 한라산 등반, 7월 백두산 등반 등의 행사가 회원의 노력과 희생의 덕택으로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는 숭고한 제이씨 이념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을 가슴속 깊게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조직은 위대하고 영원한 조직이라면서 지구 회장으로서 덕망 있는 차기 주자를 탄생시키는 일도 큰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조직의 견고한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후보들이 탄생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지구제이씨 특우회를 어떻게 역사를 세워나갈지는 회원여러분들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결정이 된다며 열정, 잠재적인 힘, 참여 정신으로 결속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구한 것은 국민이었고, 제이씨 조직이 어렵고 힘들 때 평화로운 방법으로 자랑스런 제이씨 회원들이 감당해 주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 제이씨 조직은 위대하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조직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혼신의 정열을 불태우겠다고 약속했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지만 회원님들의 격의 없는 대화와 따뜻한 마음으로 뜨거운 우정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친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영원한 우리들의 우정과 낭만이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며,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의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오랜 시간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강남제이씨특우회 소속 이철호 서울지구 부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 특별히 이 행사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서울지구JC 수석대표 모임인 소인석 대표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사)한국제이씨 특우회 김진석 부회장의 도움과 참석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오는 길에 들렸던 뮤지엄산과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인간의 전형, 풀, 나무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평등하며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한해의 중간 시점에서 모두가 고단함을 느끼고 힘들어할 때 하계수련회라는 보약 같은 힐링의 시간을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고 행복감을 느끼며 하반기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무쪼록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만들길 기원하며 인사말에 가름했다.

역대 지구회장 친교회 정성병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후배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뿌듯함과 포근함을 느꼈다고 했다. 힐링이 되는 1박 2일을 기원했으며, 격려사 후 역대 지구회장 한 분 한 분의 협찬으로 모여진 1천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후배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보여줬다. 바쁘신 일정에도 행사에 참석해서 협찬까지 해주신 역대 회장 열네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차 여흥 행사의 마무리로 모든 회원이 행사장 주변으로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며 행사가 마무리돼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에 뜨거운 함성과 함께 2024년 슬로건을 외치며 김명철 지구회장을 헹가래를 쳐주면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개회식 및 2차 여흥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개회식 및 2차 여흥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2일 차 하이원 리조트 호텔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2일 차 케이블카 탑승전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2일 차 정상에서 김명철 지구회장과 김미정 부인회장 부부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2일 차 고수동굴에서 (사진=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

마지막으로 열네 분의 역대 지구회장과 네 분의 부인회장께서 함께 자리해서 행사를 더욱더 빛내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제35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역대 지구회장 친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제25대 정성병 지구회장, 제13대 임동혁 지구회장, 제28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제19대 옥광용 지구회장, 제20대 이화수 지구회장과 이혜숙 부인회장, 제21대 유대근 지구회장, 제23대 이창상 지구회장, 제24대 방효송 지구회장, 제26대 편흥삼 지구회장, 제30대 이광교 지구회장, 제32대 이종찬 지구회장, 제34대 방기현 지구회장과 강시현 부인회장, 35대 이상수 지구회장과 이종심 부인회장, (사)한국제이씨 특우회 사무총장을 재임 중인 36대 장명석 지구회장과 홍상이 부인회장, 제38대 이남수 지구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숭고한 제이씨 이념을 승화시켜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가지고 이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보배가 인간의 개성 속에 있으며, 인류애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믿으며, 오로지 진취적 기상과 능동적 실천력으로 조직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비상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