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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 교수, 제자들이 마련한 아름다운 ‘정년 퇴임식’ 열려

2024-08-29     김동수 기자
얼굴경영학과 제1기 강충구 회장의 축사하는 모습

[엔디엔뉴스=김동수 기자] 주선희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학과장)은 28일(수) 18시에 삼정호텔 2층 라벤더 A홀에서 내외 귀빈과 교수 및 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정년 퇴임식’이 열렸다. 이번 퇴임식은 얼굴경영학과 제자들이 마련한 뜻깊은 행사 자리였다. 

진행순서로 1부 행사는 이강문 동문 사회로 퇴임식을 시작했다. 먼저 주 교수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분들의 마음을 담아 주 교수가 남긴 발자취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이어서 얼굴경영학과 제1기 강충구 회장이 축사를 했다. 강 회장은 19년 동안 학문의 길과 아름다운 추억을 꽉 채워 주신 주 교수에게 진정 어린 마음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본교 김윤철 총장의 축사와 함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주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윤철 총장이 축사하는 모습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
김윤철 총장의 축사를 경청하는 내외귀빈과 동문

외부 귀빈 축사로는 조선일보 강천석 고문, (전) JTBC 사장과 축사의 피날레로 주 교수의 영원한 동반자 유진의 정흥식 회장이 해 주었다.

조선일보 강천석 고문이 축사하는 모습
주 교수의 영원한 동반자 정흥식 회장의 축사하는 모습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주 교수에게 드리는 영상 시청과 함께 20년 동안 걸어온 삶에 대해 인터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주 교수에게 드리는 송공패 증정식 거행은 제2기 김동환 회장이 맡았으며, 송공패에 담은 내용을 낭독했다. 

본교 제2기 김동환 회장이 송정패 증정식 거행 후 기념촬영

“내일의 문을 열고 새로운 길을 나서는 당신께”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 첫 번째 길을 가는 사람이 되고

그 길로 이어진 미지의 학문을 

세상에 활짝 펼쳐 보여주신 당신

당신이 내신 첫길을 따라

수많은 인연들이 학문의 길을 이어가고

그 길이 우리들의 인생을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지난 20년의 세월 

교수님과 함께 라서 행복했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해서 감사했습니다.

어제의 문을 닫고 

문밖의 새로운 길로 나서는 당신께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제자 일동

주 교수와 본교 전체 회장들과 케익 컷팅식을 하는 모습

주선희 교수는 얼굴경영 주창자로 국내 1호 인상학 박사이다. success 인상학의 최고 권위자로 새 지평을 연 학자다. 얼굴경영을 주창한 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개설한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장을 맡아왔다. 1989년부터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전국 시‧도, 대학, 기업체 등 10,000곳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강연 활동을 전개 해왔다.

주 교수는 제자들에게 성형 만능 세태에 “얼굴을 성형하지 말고 마음을 성형해야 성공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인상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마음을 바꾸면 인상이 바뀌고 인격과 운명이 변한다”고 단언했다.

주 교수는 얼굴은 정신이 머물고 다니는 동굴이다. 얼굴의 30%는 타고 나지만 나머지 70%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형성한다. CEO가 기업을 경영하듯 사람도 얼굴을 잘 경영해야 한다. 우리가 얼굴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을 만나거나 물건을 팔 때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몸 경영과 마음 경영, 인재경영을 잘해야 얼굴경영을 잘하는 거라고 강조한다. 

주 교수는 2006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학과 교수로 재임해 오면서 2007년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대상, 2011년 대한민국 희망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문화인재경영협회장도 맡고 있다. 저서로 ‘얼굴경영’ ‘얼굴경영2’를 비롯한 다수가 있다. 

2부 행사는 뷔페 식사와 함께 제자들의 축하 공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이올린, 기타, 플루트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가 이어졌다.

김지영, 김춘아, 김은아, 표영진 학우의 연주 모습

주 교수는 퇴직 후에도 후학들을 위해 얼굴 경영학 연구에 매진하며, 더 나아가 장애우와 미혼모들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제2의 인생을 펼쳐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얼굴경영을 잘해서 사랑과 칭찬을 받으며 좋은 생각과 최고의 인상으로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간절히 전하면서 퇴임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