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국방위원회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김용현 후보자는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적이고, 강력히, 끝까지의 ‘즉·강·끝 원칙’으로 확고히 응징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압도적인 국방 능력과 태세를 구축해서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춤으로써 북한 도발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 연습과 훈련을 강화하고,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를 보면 분통이 터진다. 자신의 안위와 이해관계자에 연연해 저자세인 모습을 보면 매우 안타깝고 애통할 뿐이다.

헌 데, 지난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문수 노동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후보자들의 소신 있는 발언으로 야당 의원에게 반박과 압도적으로 격멸시켰다. 힘찬 격려과 찬사를 보낸다.

민주당이 집중 의혹이 제기하고 있는 ‘계엄령 준비설’이 인사청문회장에도 등장했다. 국방위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초반부터 ‘계엄 의혹’을 제기하는 등 김 후보자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김 후보자는 여기가 청문회장이지, 정치 선동하는 자리냐며 발끈하기도 했다. 야당이 연달아 공세를 퍼부었지만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먼저 의혹 제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최근 한남동 공관으로 특전사령관, 방첩사령관 등을 불러들였는데 출입기록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 자리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따져 물었다. 즉, 계엄 얘기와 내란 음모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걸 갖고 박 의원이 거짓 선동하고 있다”고 격렬하게 맞섰다. 야권은 김 후보자가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이란 점을 들며 ‘정치 군인’이라고 몰아세웠다.

추미애 의원은 “대통령, 방첩사, 수방사까지 전부 충암고 동문”이라며, “김 후보자 중심으로 하나의 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계엄령 구축을 위한 친정체제 구축” 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에도 장관과 방첩 사령관이 동문이었던 전례가 있다면서, “추미애 의원의 발언이 군을 분열시킬까 우려된다”고 강하게 맞섰다.

국민의 힘은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 힘 강선영 의원은 “거짓 정보로 만들어진 정치 선동이 군내 파벌 조성을 조장하고 분열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 힘 한기호 의원은 “귀신이 뭘 잘못 먹고 얘기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하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국민의 힘 한동훈 대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라”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 문란에 해당 한다”고 비판했다.

근거 없는 음모론은 국민적 혼란과 사회 분열을 야기하는 심각한 국가 문란 행위이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괴담에 목을 매는 민주당의 음모론 정치는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종북세력인 주사파는 심리전, 여론전, 법률 전 공작에 능수능란한 책략가이다.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고 여당과 함께 상생의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