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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쯔쯔가무시증 유행 예보

쯔쯔가무시증은 추석 전후 9월부터 시작하여 10월~11월에 집중발생

2011-08-30     최호성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전후로 시작하여 매년 10월~11월에 급격하게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을 예보했다.쯔쯔가무시증의 매개충은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는 6~18일 이고 사람 간에는 전염(감염)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은 필요 없다.벌초, 성묘, 가을철 단풍놀이, 도토리밤 줍기,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 과수원의 과일 수확,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을 권고했다.쯔쯔가무시증 발생 현황전국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수 (명)구 분계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2009년4,9951764141398518715119343643202699708680369500132010년5,6711875471647723934221053661263793733532340619282010. 71441310510182316516511111002011. 71425102320329081724167151 전국 2009년, 2010년, 2010년 7월말, 2011년 7월말 환자 발생수 비교서울시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은 2007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 164명, 2008년 177명, 2009년 176명, 2010년 187명이 발생했다.서울시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수 (명)월별년도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2009년176명901011011658982010년187명2201332213611817(서울시 2009년, 2010년 환자 발생수비교)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의 특징은 매년 9월부터 증가 하여 11월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다.서울시는 `10년 7월말까지 1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10월~11월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10년도 총18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11년 7월말 현재 5명의 환자가 발생해, 추석 전후를 시작으로 환자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쯔쯔가무시증이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하여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활동하기 때문이다.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쯔쯔가무시증의 특징적인 소견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수 있으므로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9월~11월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 으로주로 논과 밭농사를 하는 농부나 옥외 활동을 많이 하는 직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도시지역 거주자는 주로 벌초, 성묘, 도토리밤 줍기,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에서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서울시는 야외 활동 중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잘 지키도록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성묘, 밤도토리 줍기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 과수원의 과일수확, 주말농장,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이나 새참을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비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에 가지 말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쯔쯔가무시증이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으로 주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사람간 감염이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이 필요 없으며 털진드기 유충이 동물의 체액을 흡입하는 봄과 가을이 감염에 위험한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시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요약정 의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매개체 및 감염원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잠 복 기 6~18일임상증상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 중증의 경우 치명율 은 40%대에 달하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된다전파경로 리케치아의 일종인 리케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감염된 진드기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가던 사람을 물어 걸리게 됨 쯔쯔가무시증 FAQ Q1. 어떤 경우에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해야 하나요?국내에서는 주로 추석을 전후로 하여 발생합니다. 수주 이전에 관목이나 수풀이 있는 지역에 노출된 경험이 있은 후 발열과함께 심한 두통, 식은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게 되며, 피부발진이 시작된 지 1주 경에 몸통에 나타나는 경우 의심하게 됩니다.특징적인 소견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라고 불리는 검은 딱지를 동반한 궤양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생기게 됩니다.Q2. 주로 어떤 사람들이 쯔쯔가무시증에 걸리기 쉬운가요?진드기에 물려서 생기는 병이므로 진드기가 살고,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즉, 농민이나 밭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우리나라의 경우 명절(특히, 추석 전후)에 성묘를 다녀온 후 발병하기 쉽습니다.Q3. 어린이는 쯔즈가무시증으로부터 안전한가요?아닙니다. 주로 발생하는 사람이 매개충 및 병원 보유동물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지역의 관목림이나 잡목총이 있는 지역에 출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성인에게 국한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만,어떤 지역에서는 설치류나 진드기가 집안의 정원 암벽에 살고 있어서 소아에 많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Q4. 쯔쯔가무시증은 한번 걸리고 나면 평생 면역이 생기나요?예. 감염 경과 후에 쯔즈가무시의 동일한 균주에 대하여 영속면역을 얻게 됩니다. 즉, 동종 면역을 얻게 됩니다.그러나 다른 균주에 대하여는 일시적인 면역만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수개월 내에 이종에 감염되면 가볍게 지나가지만, 몇 년 후에 감염되면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유행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차례 재감염을 격게 됩니다.Q5.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현재 예방접종 약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행 시기에 유행지역의 관목 숲이나 수풀지역에 가는 것을 피합시다. 들쥐와 접촉을 피하며 집 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합시다. 밭에서 일할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읍시다.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합시다.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하고 벌레에 물린 상처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서 빨리 치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합니다.야영지, 주거지 등 주변지역에 진드기퇴치 약품 등을 뿌려 진드기를 제거합니다.Q6.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격리 시켜야 하나요?아닙니다. 사람 간에 전파가 일어나는 병이 아니므로 격리시킬 필요는 없습니다Q7. 쯔쯔가무시증 증상과 치료법은 무엇입니까?쯔쯔가무시증은 감염 후 보통 6~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하며,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고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됩니다.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뇌수막염, 난청, 이명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면 빨리 낫지만, 단순 감기로 착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된다.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60%로 다양하다.Q8. 쯔쯔가무시증은 왜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까?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릴 때 발생하고 성충이나 다른 성장단계에서는 미세곤충을 먹고 삽니다.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가을에 주로 발생하게 되므로 가을에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큽니다.Q9. 진드기는 곤충입니까?진드기는 분류학적으로 곤충에 속하지 않고 거미강에 속합니다.유충의 경우에만 곤충과 같이 3쌍의 다리를 갖으나 자충과 성충은 모두가4쌍의 다리를 갖습니다. 간혹 진딧물과 혼동하게 되는데 진딧물은 식물의 액을 섭취하는 곤충으로서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Q10. 모든 진드기가 쯔쯔가무시증을 일으킵니까?그렇지 않습니다. 진드기는 세계적으로 4~5만종 확인되어 있으나, 그 중 털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류만 쯔쯔가무시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털진드기과는 44종입니다.